지도로 보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많은 차이.

체르노빌 위로 프리피아트가 있고 그위의 하얀선은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의 국경입니다.

그리고 벨로루시쪽으로는 체르노빌 반경 100km이내에는 프리피아트만한 대도시가 보이지 않았고요,

우크라이나는 반경 50km정도쯤부터 농가가 보이고 프리피아트 급의 대도시는

최소한 반경 70~80km를 벗어나야 있습니다.

70~80km이내의 대부분 지역은 사람이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맵을 확대해보면 보통 농가주택 형태가 대부분이었네요

당시 소련은  사태를 최소화 하기위해 소비에트 연방 전역의 예비군 중심으로 60만명을 투입해서.

엄청난 대공사를 진행합니다.  그들 60만의 희생이 없었으면.....  유럽일대가...아니고 북반구 전체가 어찌되었을지

 

여긴 일본의 후쿠시마 입니다.  사진 왼쪽의 이나와시 호수가 보이는데 거기까지가 대충 직선으로 반경 60km정도 됩니다.

소련녀석들도 인민들이 죽을까봐 대규모 피난을 시켰는데.

일본은....... 국민은 죽든지 말든지 대피따위 이러는 대범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등급은 체르노빌과 동일한 7등급 원자력 재해입니다

맵의 거리단위는 두사진 모두다 2센티미터당 20km단위. 

저 이나와시 호수를 수원지로 하여 일본 서해안의 (한국에서의 동해) 니이가타시로 빠져나가는 강이 있는데.(아가노 강)

과거 경남 통영에서 후쿠시마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방사성 물질들이 발견된것은 이때문이라고 전해지네요.

 

차라리 체르노빌처럼.  엄청난  피해가 눈으로 보였다면....... 저들이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적자면 아부쿠마강은 우쓰노미야 시 아래까지 이어집니다.

그 아래로는.  도쿄 북쪽으로 광활한 평야지대이며 엄청난 쌀농사를 짓는 논이 펼쳐져 있는 곳이죠.

그 쌀은.  서일본으로도 가게 됩니다.   안전한 곳이 없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