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집안에 내려오는 이야기 얘기해드릴게요

형슈뉴2015.11.23 11:13조회 수 2647추천 수 4댓글 4

    • 글자 크기

혹시나 게시판성격에 맞지않으면 말씀해주세요!
시작할게요!



오늘 엄마랑 얘기중이었는데 저희 엄마 머리에

찍힌 자국이 있어요! 그 자국이 엄마가 어렸을때

작은 할아버지, 즉 저희 외할아버지의 동생분이

도끼로 나무를 패다가 잘못내리치셨다구 그래요

작은 할아버지는 너무 놀라서 주저앉아있었고, 외할머니가

보고 엄마가 죽을거 같았는데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활석을 갈아서 뿌리셨다고해요. 지금은 흉터만 남아있고 멀쩡하세요
(정확한 치료방법은 아니지만, 그땐 병원도 멀고 그래서 하셨대요)

근데 그활석이 왜 있었냐면, 외할머니의 윗대 안씨조상님께서

천문을 보시는 일을 하셨다고해요. 근데 이 윗대조상님이 청나라에 가셨다가 청나라사신에게 대접을 잘해주셨는지, 고맙다고 하시면서

연적과 활석을 주셨다는데, 그 연적이 되게 신기한 연적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연적에 물을 담아놓으면 마르지도 않고, 바다가 밀물때면 연적에도 물이차고, 썰물일때면 연적에 물이 쏵 빠져나갔다고 했어요.



그게 지금도 있다면 가보로 간직했을텐데 아쉽게도 친척분이

팔아버리셨데요 외할머니모르게. 그래서 아쉬워요 너무

혹시 이런 비슷한 전설이 내려오고있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제목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유부남이 웬 여자와 술 취해서 호텔에 들어간 이유 레전드4 당근당근 3 41567
반전과 충격의 연속인 불륜남3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3 45937
국정원 요원에게 반한 탈북녀들4 안녕히계세요여러분 3 48308
힘이 ㅈㄴ 좋은 사람들의 특징7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3 38097
아 엄마 내 물건 함부로 만지지 말라니까.jpg2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 47322
게임기를 살때 꼭 정품으로 사야 하는 이유1 Agnet 3 45081
남친에게 자취 선물 많이 했는데 삐져서 어이가 없다는 여자4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3 52022
커피담배충을 극혐했던 오스만 제국 술탄2 title: 썬구리레몬나르고빚갚으리오 3 10057
스벅 3층은 암묵적인 합의7 도네이션 3 1075
60년대 CIA의 기술력4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3 14489
코피로 지하철을 세운 썰8 도네이션 3 1014
매우 솔직한 치킨집 사장님.2 도네이션 3 936
등산객 **하는 사람들의 암호4 도네이션 3 1205
34살까지 결혼 못한 여자의 미래4 도네이션 3 1152
**녀랑 놀아나다가 인생 조질뻔한 헬스남5 도네이션 3 1263
2차대전 마지막 날 영국 함대를 농락한 U보트6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3 19290
친구에게 1억정도 요구해도 될까요?6 도네이션 3 9231
예비신부의 과거5 욕설왕머더뻐킹 3 22848
33살과 25살의 소개팅 현실4 오레오 3 18536
먹는걸로 빡치게 하는 남자5 오레오 3 16562
이전 1... 4 5 6 7 8 9 10 11 12 13 ... 42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