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믿어주지 않은 나의 기묘한 이야기
너희들 월레스와 그로밋이라는 영화 알아? 그 찰흙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사람이랑 개나와서 벌이는 애니메이션.
그게 1989년도에 영국에서 만들어져서 1997년도2월7일에 우리나라에 개봉했는데 23분의 짧은 애니메이션이지.
89년도에는 내가 5살이였고 97년도는 14살이였어. 14살 중학교 1학년때 이 애니를보고 깜짝 놀랐어. 왜냐면 나는 봤던거였거든.
신기하지 처음 개봉한 애니인데 내용을 다 알고있어서 같이 봤던 사람들에게 물어봤어 이거혹시 티비같은데서 했냐교
하지만 아니래 우리나라에 첫개봉이라는거야. 89년에 만들었지만 가져온것은 97년도다라는 얘기였지.
인터넷도 없던 시절인데...내가 과연 어디서 봤을까?? 내가 초등학교 들어갈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난 경기도 양주시 시골에 맡겨져서
깡촌에서 개구리잡고 살다가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와 새엄마와 같이 살았거든 새엄마가 계모중에 베스트오브 베스트라 난 티비는 커녕
라디오도 못듣고 자랐어. 아버지는 해경이라 집에 잘 오시고 새엄마랑 지내는데 그런 애니메이션을 접할 일이 없었거든
근데 중학교때 영화감상부를 들면서 97년도에 월레스와 그로밋을 처음 봤어. 시바 근데 나는 그 내용과 결말을 다 알고있는거야.
그때부터 평행이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또 다른 차원의 내가 거기서 봤나보구나...라고 상상했지..
근데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야..지금까지 살면서 정말 여러번 겪었어. 특히 극장에서 가끔 무서울떄가있어. 진심 본적있는 영화일때가
간혹있는거야. 같이 간 사람들에게 얘기를해 내가 맞춰보겠다고 그리고 쭉 얘기를 하면 말로는 신기하네라고하면서 표정은 어디서 보고왔겠지
표정이더라고.
이뿐만 아니라 처제의 친구들과 술자리를 같이 하게되었는데 처제 친구 중한명이 유난히 덩치가 좋더라고. 근데 난 이 처제친구가 너무나 싫고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싫더라고 너무 싫어서 먼저간다고하고 집엘 갔지 나중에 처제에게 그 친구 얘기를 꺼냈어. 그 친구 무슨직업에 남자랑 혹시 동거하냐?
물어봤지 그러자 처제가 어떻게 알았냐고 묻더라....시바 난 그 친구 그날 처음본건데...난 이미 알고있더라니까..근데 왜케 그 친구가 싫은지
지금도 가끔 보는데 나한테 잘못한것도없고 진짜 인사도 잘하는 사람인데...이상하게 얼굴도 보기싫더라..
와이프는 데자뷰는 누구나 있다는데 좀 심한것 같으니까 정신병원가서 상담하라는데 데자뷰와는 틀리다..
데자뷰는 아 이거 했던거같은데라고 느끼지만
난 기억이 있다 영화 내용도 맞추고 처제 친구직업도 알고있고.
고등학교 1학년때는 처음 간 학원 수학선생님을 보고 한참을 울었던 적도있다. 어찌나 슬프던지 꿈에서도 울더라..
늦었으니 여기까지 쓰고 또 기억나는거나 앞으로 더 생기면 써줄게....
와이프네 고모가 무당이라서 물어봤는데 신기는 아니라고 하더라..
두눈이 동시에 무언가를 보고 뇌로 전달이 같이 되야하는데,
잠깐의 차이로 한쪽 한쪽 따로 전달되면 그렇게 착각하게 뇌가 인식한다던가 뭐라던가
90년대 국내 tv에서 일부시리즈 방영한적이있음.
과거 티비에서본걸, 기억못하다가 이후
영화관가서 처음봤다고 착각할수도 있음
무섭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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