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엄마가 저승사자봤던 썰..

형슈뉴2015.12.05 06:30조회 수 3326추천 수 3댓글 5

    • 글자 크기

공게가 생기고 써볼까하던 이야기인대

미루고 미루다 술마신김에 써봅니다

===========================

그냥 음슴체로 쓸께요






나 어렸을적 우리집은 몹시 가난했음

매우 몹시..

단칸방에 살다가 큰고모가 집을 샀는대

거기서 지내라고 한거같음

어렸을때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함

처음 고모네가 샀다던 집에 도착했을때

너무좋았음 방두개에 마루도있고 조금하지만

마당도있고 진짜 기뻤음 학교는 멀었지만

내방이 생긴다는거에 몹시 흥분했었던듯..

시골 동네였는대 한적하고 좋았음

우리집옆에 저수지라고하기엔 조금한 방죽도 있어서

너무 좋았음..

그런대 이사하고 어느날부터 엄마가 아프기시작하고

마당에 키우던 개도 죽고 닭도 죽고

어렸던 나는 그냥 한없이 슬퍼했는대

엄마가 나 대신   애들이 죽은거라고 막 울고그럼

그뒤로  몇년이지나고 이상한 사람들이 자주 왔다감

엄마말로는 고모가 집을판다고 했다고함

그뒤로 고등학생이 되었을때

고모랑 엄마랑 얘기하시는대 

우리가살던집 구경 왔던건 무당들이었음

기 약한 무당들은 놀래서 도망가고

기 쎈 무당들은 좋아했다고함

망자들이 모여있는곳이라서

굿하기 좋은곳이라고

그리고 결정적인건

우리집이 연탄보일러 였는대

새벽에 엄마가 연탄 갈러 나갔다가

이상한걸 봤다고함

연탄갈러 연탄창고에 들어 갔는대

보라색옷을 입은 남자가 서있었다고함

얼굴도 보라색이었다고..

너무 놀래서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여기에 대려가야 할것들이 있는대

기다리고있다고..

그후로 이사 나왔다고 하더군요

지금 그 동네는 새 아파트 단지가 생겨서

없어졌지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5

댓글 달기


제목 글쓴이 추천 수 조회 수
백신휴가 전수조사하는 회사3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3 750
주인님 안심하고 돈 뽑으세요.jpg2 아이언엉아 3 260
에베레스트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는 이유3 백상아리예술대상 3 5302
귀여운 오락실 경고문구2 욱나미 3 286
잠긴 붙박이장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3 1340
곰돌이 푸우 좀 그려주세요!.jpg5 연쨩ㅎ 3 3307
정호야 미안해6 title: 하트햄찌녀 3 523
누리호로 갈라치기 이슈 만들려다가 진압당함5 휴지끈티팬티 3 5536
아들 : 벤츠, 페라리 같은거 타면 친구들이 놀린단 말이야 ㅠ4 선동과날조 3 426
쿠팡에서 세일 중인 삼겹살을 시켰더니...7 도네이션 3 320
연대별 시간낭비3 익명_f8a785 3 618
수능 등교 사진 레전드5 goodvi 3 352
남자친구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네요3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3 349
한국에서 들어본 무서운 이야기 #25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 3841
드래곤을 닮은 새 큰귀쏙독새7 title: 썬구리레몬나르고빚갚으리오 3 3389
'도깨비' 1000년의 분노도 이기는것2 짱구는옷말려 3 1636
아무리 원빈 이라지만 이건 망언인듯 절레..절레..2 불타는궁댕이 3 206
21억 슈퍼카 코닉세그.gif4 앙기모찌주는나무 3 826
동원 가서 만난 아기 영가들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 2733
유쾌한 보이스 피싱3 징징현아™ 3 39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