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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성격 급한 축구팀 구단주 전설

고수진2021.06.01 13:43조회 수 197추천 수 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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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잠파리니


이름봐도 알겠지만 이탈리아인 사업가로 축구팀을 여럿 소유했다가 지금은 다 팔았음

한국에서 누구야 저 사람? 할 게 많은데 세리에 A  하위팀 구단주로서 2부리그 강등당하고 이러던 게 많다보니 인지도는 당연히 없다.

헌데 이탈리아에서 이 사람 축구 관련으로 꽤 유명하다


성격급하고 더불어 마피아 협박에 배째~~~~~~~

심지어 마피아들이 팀에 돈을 대준다고 유혹할때 뻑킹.(물론 거저 돈 줄리 없고 아주 간섭하는 시작)


정말로 영화 대부에서 나오던 그 전설적인 장면..제작자가 아끼던 말 모가지를 잘라 침대에 둔 것처럼

마피아들은 당시 팀 간부들에게 양 모가지를 잘라  보냈다고 한다. ....겁먹은 구단 간부들이 사표 쓰고 그만둔 이도 여럿 나왔음에도

구단주인 그는 죽어도 안 쓴다고 10년 넘도록 버텼다. 하지만 이제 나이도 80이 되어가고 팀 수익이  별로 안 좋다고 결국 30년 넘게

맡던 축구단 운영을 그만두고 팔아치웠다. 소속팀인 팔레르모나 베네치아에서 평은 짠돌이에 성질급하고 욕은 달고 산다라고 그리

안좋게 봄.


그만큼 성질급하는 건 유명한데  이 양반이 이탈리아에서 워낙 전설인게 감독 갈아치우기로 세계적이었기 때문;;


이 양반 팀에서 감독들 임기를 보면

몇달만에 내쫓겨나간 감독이 한둘이 아님;;; 감독된지 3달도 안돼 해임당한 이도 있었으니


우스운 건 기성용이 뛴 바 있던 스완지 시티 감독을 지낸 프란체스코 귀돌린 Francesco Guidolin.

이 구단주 팀이었던 팔레르모에서  4번이나 감독을 맡았다. 

몇달만에 잘렸다가 다시 감독 맡고 또 잘리고 다시 맡고 또 잘리고 다시 맡고 또 잘렸다.;;


1~2시즌만에 감독 잘리는 건 흔해도 이 양반은 1시즌에 감독 4명을 자를 정도 였으니 팀 팬들이나 서포터들은 어이없어했고

구단주 좀 나가라 반발도 심했다;;; 결국 2018년부로 영국 업체에 팀 팔고 물러났지만.




고수진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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