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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죽은애인의지문

title: 토낑도나짜응2016.01.26 10:33조회 수 4372추천 수 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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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13시를알리는종을쳣다

하비는 잠을자려고 애를쓸수록 정신이 말똥말똥 해지는것을 느꼇다.

2년전 자살한 애인 마르샤와 추억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던것이다...

"자기..."

눈을감고 행복햇던시절을 회상하던 하비는 갸날픈 여자의 목소리를 들은듯한

느낌에 눈을떳다.

작지만 분명 여자의 목소리엿다.

그이외에는 누가잇을만한곳이 아니엇다.

그는 혹시나해서 자리에서일어나 방안을 둘러보앗다.

역시 아무도없엇다.

하비는 다시 자리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썻다.

그러나 여자의 목소리는 점점더 크게 그를부르고잇엇다.

"하비..하비.."





아,.. 그것은 죽은 마르샤의 목소리엿다..

'아니야.. 그럴리가없어.. 이건환청이야..!'

마르샤를 너무 그리워한 탓이라고 생각한 하비는 다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귀를틀어 막앗다..

그러나 아까보다 더 애잔하게 그를 부르는소리가 들려왓다.

"하비 도와줘요.. 난살해당햇어요. 자살한게 아니예요.. 정말억울해요. 아직 나를사랑하고잇다면 그남자를.."

샘이라는 남자가 마르샤에게 구애를 했는데 거절을 했더니 그보복으로 자기를 북엿다고 그떄의 상황을 전했다.

하비는 두려움에떨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보이지않는 마르샤의 모습을 찿았다.

"샘을죽여요!"

마르샤는 명령하듯 말햇다.

하비는 망연사실한 상태애서도 그 목소리의 힘을 거역할 수가 없음을 꺠달았다.

"자아.. 어서 서두러요.. 빨리요.."





하비의 몸은 목소리에 떠밀리듯 문가로 다가갔다.

몽유병환자처럼 고요한 밤거리를 걸어 하비는 어느 집 앞에 멈췃다.

"안으로 들어가요"

마르샤의 목소리가 그를 재촉햇다.

문은잠겨있지 않은지 스르륵 열렸다.

마르샤의 목소리는 볻도 맨끝에있는 방을 지목햇다.

"들어가요.."

방에는 한남자가 아무것도모른 채 깊이 잠이들어 있었다.

"하비, 내가 시키는대로해요. 이 책상 서랍에는 권총이들어있어요. 그걸꺼내요. 자. 빨리."

또다시 마르샤의 목소리가 명령했다. 그목소리를 들을떄마다 하비는 이성을잃고 마치 로봇처럼 시키는대로 따랏다.

그는 서랍에서 권총을꺼내 오른손에 꽉 움쳐쥐엇다.

"됏어요. 나를사랑하고잇다면 저남자의 머리에 권총을 쏴요."

기쁜듯이. 그러나 여전히 명령조로 마르샤의 목소리가 말햇다.

"빨리 방아쇠를당겨요."

하비는 총구를 남자의 머리에 갖다댔다.

탕..탕.탕...탕!

엄청난 총성이 울리고 남자는 짧은 신음소리를 남긴채 죽어갔다.

"아니.. 마..마르샤..!"

그 순간 이제까지 보이지않던 마르샤가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죽은남자의피를 손가락에 묻히더니 그손가락을 남자의팔에 대고 눌럿다.

남자의팔에는 마르샤의 지문이 선명하게 남겨졋다.

하비의손을 빌린 이 유령의살인사건은 1980년 1월 알바니아의 시골마을 호르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지금도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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