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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공포경험 두 개

갠차나여?2017.07.25 14:11조회 수 1924추천 수 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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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모가 미국에 사시는데, 깜깜한 야밤에 혼자 신나게 하이웨이를 밟고 계셨음. 

옆에 차가 거의 없다시피 한적했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곁눈질로 옆을 보니 옆에 차에 진저헤드 백인 여자가 타고 있었다고 함. 

얼마간 곁눈질로 좀 보다가 다시 운전에 집중하고 집에 돌아왔대. 

그런데 신발장에서 신발 벗으면서 갑자기 든 생각이 




(1) 아무도 없는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밟아 가는데 어떻게 내 차 바로 옆에 

빨간머리 백인 여자의 차가 "같은" 속도로 나란히 가고 있었을까요? 




(2) 분명 가로등에 의지해서 가는 야밤주행, 


<운전석 - 조수석 >  (차선)  <운전석 - 조수석> 


두 차 모두 창문 열리지 않았고, 차는 선탠이 되어있는 상태, 옆 차 역시 내부 조명도 켜지 않았음. 

이모는 어떻게 그 여자가 새빨간 머리의 백인인걸 인지할 수 있었을까요? 




나중에서야 근처에 큰 종합병원이 있는 걸 알게되서 아..했던 사건이었대. 

만약 자기가 그 자리에서 귀신인걸 알아챘다면 너무 무서워서 사고냈을 지도 모르겠다며 ㅋㅋ 










2. 이건 내 친구이야기인데, 내 친구는 타지역 통학을 하던 친구였어. 

아침마다 아빠가 고속도로와 국도를 번갈아가며 학교까지 태워주셨지.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구와 친구네 아빠는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며 새벽등교하는 중이었어. 

가을 아침은 꽤나 쌀쌀하고 어둑한 편이니 친구는 아빠만 믿고 스르륵 선잠에 빠져들었어. 

잠에 들까 말까..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하는 찰나 가드레일 밖에 이상한 희끄무리한게 보이는 거야. 

분명 가드레일 밖은 도로가 아닌 지대가 확 낮아지는 논두렁 같은 곳인데 말이야.. 

시속 100키로로 달리고 있는데, 그 흰물체가 어쩐지 계속 같은 속도로 따라오고 있음에 

뭔가 이상한 걸 느낀 친구가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본 순간 아아아으으으아아아아악!!!꺄아아아아아아ㅏㄱ!!!!!!!!!!!! 하고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음. 

왜냐하면 친구 표현을 빌리자면 '존나 무섭게 쳐 웃고 있는 왠 할머니가 하얀 한복입고 

손에 이상한 흰 색 천 같은거 끼고 계속 쪼개면서 가드레일 밖에서 계속 달리면서 사이드 미러에 닿을랑 말랑 조수석 창문 부근에서 쫓아오고 있'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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