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공유기 비번 걸어놨더니 풀어달라는 옆집

노랑노을ᕙ(•̀‸•́‶)ᕗ2018.01.31 23:46조회 수 218추천 수 1댓글 4

    • 글자 크기

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개인 공유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욕을 먹었다는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유기 비번 걸어놓은 게 죄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와 원룸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17학번 여대생이라고 소개했다. 

외출을 많이 하기보다는 집에서 주로 리포트 작성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는 글쓴이는 집에 작은 공유기 한 대를 갖고 있다.

그런데 처음 설치했을 때는 잘만 되던 인터넷이 몇 달 전부터 느려지기 시작했다고.

인터넷 강의를 듣는 도중 버퍼링이 계속 걸려 불편하다는 글쓴이의 말을 들은 친구들이 공유기에 연결된 사람이 많으면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다. 

그날로 와이파이에 비밀번호를 설정한 글쓴이는 며칠 뒤 황당한 일을 겪었다. 

글쓴이는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현관문에서 "잠금 풀어주세요"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 글쓴이가 집에 들어가서 쉬고 있는데 옆집에 사는 취업준비생이 찾아왔다. 

옆집 사람은 글쓴이에게 "공유기 비밀번호 풀어달라"며 당당하게 말했고, 글쓴이는 얼떨떨한 상황에서 "요즘 자격증 준비 중이라 인터넷이 느려지면 안 된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옆집 사람은 "나도 취업준비 중이라 인터넷을 써야 한다"며 바쁘니까 빨리 풀어달라는 말투로 할 말만 끝내고 돌아갔다. 

이에 글쓴이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며 "원래는 할 말 다 하는 성격인데 방금은 얼떨결에 통보를 받고 어이가 없어서 아무 말도 못 했다"고 하소연했다.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700 일요일1 와이고수 89 0
1699 추석인데 ?1 천후 89 1
1698 목요일1 반동오리 89 0
1697 과거 내용 진상 아시는분 ?1 천후 90 0
1696 화요일1 가라미 91 0
1695 메뉴대결1 와이고수 11130 0
1694 일요일1 랄폰소 89 0
1693 목요일1 와이고수 89 0
1692 비오네1 가라미 88 0
1691 수요일1 와이고수 90 0
1690 불금!1 쭈니12 89 0
1689 후훗1 아무거나 88 1
1688 세계의흉가 <best10>/국내 흉가체험 지도1 익명_26fa9c 284 3
1687 맛점하세요~1 쥴리잉 25519 0
1686 포인트가 바뀌었낭..1 안녕하세요 31 0
1685 화요일 자유게시판1 brbst 120941 0
1684 내일 드디어 수능이네요1 팝리니지 89 0
1683 급똥1 와이고수 5454 0
1682 토요일1 띠숑 90 0
1681 내일은1 놀쟝 7085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