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사기 신고하러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시간만 날리고 결국 못했습니다.. ㅠ.ㅠ

일 끝나고 바로 직행...( 일터에서 관할경찰서까지 2시간... m,.m;; )

대략 정리해서 프린트해서 가져가서 진정서 써서 드렸더니... 담당 조사관 말씀... 이체 내역 원본이 제일 중요하다고.................. orz...

은행은 이미 끝난시간이라... 속으로 (...헉!!! 늦었으니 내일 다시 와야겠군...ㅡ_ㅡ;; ) 이러고 있었죠..

갑자기 혹시 인터넷 뱅킹으로 했냐고, 그러면 계좌번호만 나와있으면 되니까 이체내역 확인해보고 나오면 뽑아오라고 하셔서 부랴부랴 뽑아드렸습죠....

한참을 보시더니 하시는 말씀.... 아무래도 원본이 필요할 것 같으니 은행가서 뽑아서 제출하라고... orz...

이제 막 들어왔네요..( 관할경찰서에서 집까지 1시간.. m,.m;; )

마음이 급해서 괴담도 못 읽고 시간만 날리고... ㅠㅠ 급 피곤합니다... 꺼이꺼이 ㅠㅅㅠ

P.S : 사기범 생각하니 갑자기 열이 뻗치는군요... 아오...

       - 당해서 그런가 며칠내내 들어가서 검색질하는데 어마어마하네요.. 중고나라 사기가 이렇게나 방대할 줄이야..........

         수법도 각양각색이네요.. 본 것 중에 기억에 가장 남는 게 안전거래 유도하여 사칭사이트에 현금입금 유도 후 잠적... ㅠㅅㅠ

         밤놀 회원분들,, 만약에 중고거래 하실 일 있거들랑 정말 조심하시길... 저로썬 선입금과 택배거래는 이제 잘 안할 듯 싶네요...

         그 와중에 더치트를 알게 된 건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어째 나이가 들수록 의심만 늘어가는 건지...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