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냠냠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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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자가 느끼는 불안과 불편도 있다
남자 혼자 여행가서 맛집을 가도
진짜 혼자 왔냐는 질문은 똑같이 받으며
1인은 받아주지 않는 식당도 많다
받아주는 식당도 있긴 하겠지
근데 남자라고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아니다
남자 1인 이라고 받아주는 식당에서
그냥 1인분만 먹고 가면 뒤에서 나지막히 욕하기도 한다
처음부터 2인분은 먹어야 한다던가
1인 손님은 가격이 더 높다던가 하면 상관없는데
그냥 말 없이 받아놓고 많이 안 먹는다고
뒤에서 욕하는거 듣는 기분은 어떤지 아는가?
남자라고 무조건 여자보면 번호 따려고 달려들거나
성추행 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은 아니다
여행지 가서 한적 혼자 걷고 있는데
앞에서 걷던 여자가 뒤를 흘깃 쳐다보더니
혼자 불안해하고 변태 취급하는 기분은 아려나?
그냥 빨리 지나쳐버리고 싶은데
발걸음 빨리 하면 더 불안해할까봐
답답해 죽겠는데 천천히 걷거나
아니면 그냥 아예 자리에 서서 한 10분 정도
음악을 듣고 멍하니 있다가 길을 간 적도 있다
남자도 어두컴컴한 으슥한 길은 무서워한다
남자도 안전한 여행지를 더 선호한다
남자도 혼자이고 싶어서 여행을 갔는데
남자 혹은 여자가 말을 거는 경우도 있고
이거 드실래요? 하는 경우도 있다
남자가 그런거 하나 거절 못한다고 생각한다면
왜 남자는 그런걸 거절 잘하는 성격이라고 상정하나?
그런 생각 자체가 남녀 차별 아닌가?
검색해보면 여행지에서 죽은 남자도 많고
여행지에서 접근해오는 꽃뱀에게 물려서
성추행, 성폭행범으로 몰려 인생 끝난 사람도 많다
뒤에 나오는 모든 불만 사례들 역사
남자에게 똑같이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
본문에 나오는 모든 일은 "여자라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여자라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남자에겐 일어나지 않아야한다
그런데 남자에게도 일어난다
저건 여행지에서 종종 생기는 트러블 같은 것이며
남녀에 상관없이 혼자 여행을 하는 모두의 불편과 불안이다
여자는 이런게 힘들어요 라고 이야기 해주는 곳은
요즘 세상에 정말 넘치도록 많다
근데 남자는 이런게 힘들어요 라고 이애기 해주는 곳은 없다
과연 남자와 여자중에 누가 더 차별을 받는가?
본인은 변태취급 받은 사건에서 여성은 당신이 누군지도모르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경계하는건 당연해요 동굴의 왕국을 한번 보세요 . 상대방이 날 잡아 먹을지모 모르는 두려움을 초식동물은 아주 적극적으러 표현해요 . 길고양이나 산속에가서 동물들 한번 보세요 당신이 진짜 좋은 의도로 다가가도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칩니다 그게 약자의 본능입니다. 그게 여자 입장에서 순화 됬을 뿐입니다. 그 작은 행동 하나로 강간당하거나 죽을 수있는 상황을 모면할 절호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데 안하겠습니까?
그리고 여자라서 힘들어요가 많은건 그 만큼 수요가있어서 그런겁니다. 정부에서 왜 안하겟습니까? 남자꺼도 있어도 당신이 모를 만큼 관심도 없고 할생각도 없어서 그런거지
1인식당은 저런곳있나? 저런곳은 식당이 문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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