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왕릉아파트 건설사 결국 승리: "법원이 허락해서 현재 공사 즉시 재개"

Cryo2021.12.10 18:09조회 수 194댓글 2

  • 1
    • 글자 크기



[단독]건설사들이 일단 이겼다..'장릉 앞 아파트' 공사 재개(종합)


서울고법, 문화재청 공사중지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건설사들, 중단된 공사 재개

내년초 아파트 일부 철거 등에 대한 행정소송 시작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이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김포 장릉(章陵) 보존지역에 지어졌다며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들이 다시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공사는 재개됐지만 사태 장기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문화재청은 건설사들이 규정을 위반해 공사를 했다며 사실상 아파트 일부 철거를 요청하고 있지만, 건설사 등은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며 맞서고 있어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문화재청의 공사중지명령에 대해 대광이엔씨와 금성백조가 신청한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해당 아파트에 대한 공사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 7월 대방건설과 대광이엔씨, 금성백조 등 3개 건설사가 건립 중인 아파트 일부가 장릉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에 건설되면서 장릉 경관을 훼손한다며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건설사 3곳은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9월 29일 제기한 가처분 신청 가운데 대광이엔씨와 금성백조의 신청 2건을 기각하고 대방건설의 신청만 인용했다.


이 결정에 따라 같은 달 30일부터 대광이엔씨와 금성백조의 12개 동의 공사가 중단됐고, 대방건설 아파트 7개 동은 가처분 신청 인용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어왔다.


이후 대광건영과 금성백조 등 2개 건설사는 1심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고 서울고법은 건설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공사는 재개되게 됐지만 '장릉 앞 아파트'에 대한 논란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문화재청은 여전히 해당 아파트 중 일부 철거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어 해당 건설사들은 법정에서 이를 다투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문화재청 소관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9일 "김포 장릉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 현상변경 신청에 대해 심의했다"며 "건축물 높이를 조정하는 개선안을 2주 내에 제출받은 후 재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성백조와 대광이엔씨는 인천 서구청과 문화재청 등에 김포 장릉 주변 공동주택 단지 조성과 관련한 현상변경 허가 신청 철회를 요청하고 문화재위원회가 주도하는 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해 문화재위원회는 대방건설 만의 참여로 진행됐다.


대광이엔씨는 내년 1월, 금성백조는 3월에 아파트 일부 철거 등과 관련한 행정소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Cryo (비회원)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668 붓이 칼보다 강한 이유.jpg3 시티은행 194 3
1667 경상도 찍지마라 자매 11년 후 근황2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93 0
1666 파산한 중국 도시에 방문한 유튜버2 패륜난도토레스 193 1
1665 요즘 미친듯이 걸려오는 여론조사 전화 차단 하는법4 Double 193 0
1664 한국에서 파는것보다 한국에서 수입한게 더 쌈3 title: 썬구리레몬나르고빚갚으리오 193 1
1663 서울대 의대 + 넘사벽 외모 버프를 가진 남자2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193 0
1662 블라인드 유부남 광기2 당근당근 193 1
1661 ABS 도입 이전 심판존1 곰탕재료푸우 192 0
1660 폐차장에서 주운 현대차2 Guess레기 192 1
1659 무려 20,500원 주고 컵라면 산 사람1 패륜난도토레스 192 0
1658 일당 8560만원의 레전드 사기꾼1 title: 투츠키7이번주로또1등내꺼 192 0
1657 하루에 한시간만 그림그리는 작가1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91 1
1656 쯔양의 어려웠던 시기를 기억하는 남자1 닥터전자레인지 190 0
1655 합격/불합격의 차이1 스사노웅 190 0
1654 테무에서 산 삼성티비 후기2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90 0
1653 남편한테 콩깍지 제대로 씌인 아내4 title: 이뻥태조샷건 190 0
1652 일상생활에서 모르고 썼던 욕 ㄷㄷ.JPG1 안다르 190 0
1651 결혼식에 못 온다는 찐친 2명.blind1 안다르 190 1
1650 서열정리 완료한 시그니쳐 지원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90 1
1649 시급 6,500원 준 점장의 최후7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190 0
첨부 (1)
12274116391179560.jpg
132.7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