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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세계 최대 볶음밥 도전 성공했으나 나흘만에 무효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2021.12.20 09:32조회 수 20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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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2일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서 코스타리카 화교협회의 주최 하에

35개의 중식당에서 일하는 52명의 요리사들과 20명의 조수들이 춘절을 맞아

6시간 동안 쌀과 닭고기, 애저(새끼돼지), 햄, 중국식 소시지, 달걀, 햄, 골파, 피망 등의 재료로

약 7,000인분의 1,345.50kg의 중식 볶음밥을 요리하여 커트라인이었던 500kg을 훌쩍 넘어

최초로 해당 부문의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등재되었다.

 

특히 이는 코스타리카에서 세워진 최초의 기네스 세계기록이었기에 의미가 더욱 컸다. 

 


 

2014년 9월 27일 터키 볼루에서 열린 제30회 멘겐 요리관광축제에서

터키요리협회의 주최 하에 40명의 요리사들이 19시간 동안

쌀, 해바라기유, 버터, 양고기, 버섯, 완두콩, 호두, 소금, 후추, 딜, 올스파이스

등의 재료로 3,150kg의 볶음밥을 요리하여 기네스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2015년 10월 22일 중국 양저우에서 양저우 건설 2500주년을 맞아

세계중국요리연합회, 양저우관광국, 양저우요리협회의 공동 주최 하에

송협성 스포츠 레저공원에서 200명의 요리학과 대학생, 22명의 외식업체 요리사, 10명의 외국인 요리사와

볶음밥 기계 3대를 들여 특등 백미, 달걀, 해삼, 닭다리살, 중국식 햄, 말린 조개, 새우,

표고버섯, 죽순, 완두콩, 파, 새우가루, 소금, 소주, 닭고기 육수, 식용유 등을 사용해 새롭게 바뀐 표준에 맞추어

4,192kg의 양저우 볶음밥을 완성하여 기네스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 듯 했지만...

 

행사 당일 그 중 4톤 가량이 쓰레기차에 실어지고 약 150kg은 돼지우리로 실려 가는 게 발각되었다.

 

주최 측은 당초 참석한 기업, 학생 등과 함께 나눠 먹을 계획이었으나

대부분은 당초 계획대로 5개 접수업체로 배달되고 한 호텔에서 뷔페로 제공되었으나

나머지는 야외 행사에서 장시간 만들어져 음식이 오래되어 먹기가 곤란해 양돈장에 보냈다고 해명했으나

 

결국 나흘만인 26일 기네스월드레코드차이나는 해당 기록에 대해

"음식을 이용하여 도전하는 기록은 해당 음식이 모두 현장에서 소비되거나 배부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해당 기록을 무효화했다.

 

양저우가 위치한 장쑤성에는 연 소득이 2천위안(약 40만원)이 안 되는 빈민들이 250만 명 넘게 거주하고 있는데

중국의 언론과 네티즌들은 내실없는 전시행정에 불과하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크게 높혔다.



자연보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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