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성인 3명이 겨우 건져요…동해안 대형해파리 출몰 비상

스사노웅2024.07.26 19:23조회 수 183댓글 1

  • 3
    • 글자 크기


성인 3명이 겨우 건져요"…동해안 대형해파리 출몰 '비상'

입력


속초해변서 해파리 포획 중인 수상 안전요원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최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자 수상 안전요원들이 24일 강원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 해파리 포획 작업을 하고 있


속초해변서 해파리 포획 중인 수상 안전요원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최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자 수상 안전요원들이 24일 강원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 해파리 포획 작업을 하고 있다. 2024.7.24  ryu @ yna.co.kr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성인 3명이 겨우 건질 정도로 무겁습니다."


24일 오후 강원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는 해파리 포획 작업이 한창이었다.


수상안전요원들은 3인 1조를 이뤄 수영 한계선 인근까지 보트를 타고 나가 뜰채로 해파리 1마리를 포획했다.


이날 이들이 잡은 해파리의 무게는 무려 90㎏.


육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상 안전요원 1명까지 가세한 다음에야 해파리를 겨우 백사장으로 옮길 수 있었다.


포획 작업에 참여한 수상 안전요원 A(25)씨는 "오전에 3마리 잡고 오후에는 1마리 잡았다"며 "무게가 무거워 성인 3명이 힘을 합쳐 겨우 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속초해변서 해파리 포획 중인 수상 안전요원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최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자 수상 안전요원들이 24일 강원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 해파리 포획 작업을 하고 있


속초해변서 해파리 포획 중인 수상 안전요원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최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자 수상 안전요원들이 24일 강원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 해파리 포획 작업을 하고 있다. 2024.7.24  ryu @ yna.co.kr



피서객들 역시 최근 급증하는 해파리에 두려움을 나타냈다.


피서객 김서정(48)씨는 "해파리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아이들이 쏘일까 걱정된다"며 "아이들에게 혹시라도 이상한 물체가 보이면 당장 물 밖으로 나오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동해안의 다른 해수욕장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날 강릉지역과 양양지역 해수욕장 곳곳에서도 대형 해파리가 백사장까지 밀려 들어와 피서객들이 공포에 떨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해파리 출몰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2일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 가까이에 커다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파도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해파리 출몰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2일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 가까이에 커다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파도에 쓸려 유영하고 있다. 2024.7.22  yoo21 @ yna.co.kr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말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이후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전날까지 220건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최근 동해안에 자주 출몰하는 해파리 종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1∼2m로, 독성이 강해 쏘이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통증을 유발한다.


쏘일 경우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빠르게 씻어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2시부로 강원 전체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하고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의 단계는 100㎡당 최소 1마리 이상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될 때 발령한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통해 해파리 출몰 지역과 개체 수를 파악 중"이라며 "주의 단계 특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3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800 옛 미국 남부에서 흑인을 대하던 방식3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80 1
1799 10평짜리 폐가 부수고 지은 5층 주택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80 1
1798 이번 대만 지진 당시 25층 집 상황1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180 0
1797 사탄도 놀랄 실화탐사대에 나온 황영웅 학폭 수준8 오레오 180 1
1796 연출에 진심인 몬스터헌터 고인물2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79 0
1795 작은사람의 체력에 당했던 강아지 근황1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79 1
1794 솔의눈 처음 먹어 본 반응3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179 0
1793 새끼 호랑이의 하찮은 하악질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79 0
1792 대구 이슬람 사원 근황1 돈들어손내놔 179 0
1791 의외로 잘못된 수박 보관방법1 곰탕재료푸우 178 0
1790 원조 평양냉면2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78 0
1789 미국 지도에서 켄터키주를 쉽게 찾는 방법1 title: 메딕제임스오디 178 0
1788 요즘 메이드카페에 가면2 Double 178 0
1787 크루즈선 화장실 비우는 모습jpg2 샤샤샤 178 0
1786 르세라핌 허윤진 '파격 패션'4 title: 애니쨩주차왕파킹 178 0
1785 설영우 인스타에 댓글단 이강인 팬2 Guess레기 178 0
1784 90년대 부잣집에만 있었던 물건2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178 1
1783 꿀벅지 자랑하는 아이유2 돈들어손내놔 178 0
1782 잘록한 허리 뉴진스 하니2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177 0
1781 어딘가 이상한 외국인 산악회1 title: 이뻥태조샷건 177 0
첨부 (3)
PYH2024072418930006200_P4_20240724173820823.jpg
205.5KB / Download 0
PYH2024072418890006200_P4_20240724173820830.jpg
261.4KB / Download 0
PYH2024072203510006200_P4_20240724173820842.jpg
584.3KB / Download 1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