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에 거주 중인 30세 주부 카라 아나야(Cara Anaya)는
3년 전 '지속성 생식기 흥분장애
(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라는 희귀질환에 걸렸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의 삶은 이 황당한 병으로 인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수시로 찾아오는 오르가즘 때문에
집 앞 외출은 고사하고 방 안에서 흥분을 가라앉히기에 급급해진 것이다
그녀는 2시간 동안 최대 180차례의 오르가즘을 경험해본 적도 있다고 전했다
고통에 가까운 오르가즘을 견디는 것보다 더 큰 걱정은 그녀의 10살 난 아들이었다
아나야는 "아들과 함께 있을 때 갑자기 오르가즘이 찾아온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어린 아들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안타깝게도 이 병은 아직까지 치료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몸이 달아오를 때마다 찬물로 진정시키는 것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담당 의사는 "치료가 사실상 어렵다 병이 진전되면
탈수현상이나 관절에 부상이 올 수 있으며 잠도 부족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나야는 현재까지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지만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지속해 증상을 호전시키려 노력 중이라고 전해졌다
호르몬제 투여 같은거 안되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타깝다
씨익
ㅠㅠ 안타까워요
잘봤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
쾌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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