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역사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8.08.20 09:49조회 수 1030추천 수 4댓글 4

  • 6
    • 글자 크기


https___upload_wikimedia_org_wikipedia_commons_c_cd_W_Halsey.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윌리엄 홀시 미 해군 원수

1882년 출생 1959년 사망

 

미 해군 역사상 단 4명 뿐이었던 원수 중 한명

 

일본군이 진주만을 공습한 1941년 12월 7일, 홀시 제독(당시 중장)은 진주만을 지키기위해 급히 기동함대를 이끌고 항구로 돌아오고 있었으나 열대폭풍에 갖혀서 하루 늦게 도착하고 만다.

 

그리고 목도한 참상

 

west-va.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일본의 선전포고도 하지 않은 공습으로 3000여명의 장정들이 희생되었다.

윌리엄 홀시 제독은 맹세하듯 이렇게 되뇌었다.

 

 '이 전쟁이 끝난 뒤, 일본어는 지옥에서나 쓰이는 언어가 될 것이다.'

 

http___www_balloon-juice_com_wp-content_uploads_2012_01_halsey.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과달카날 시찰때, 앞으로의 전략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쪽바리를 죽이고 더 죽이고, 더 많이 죽이는 겁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과달카날 해전에서 승전

솔로몬제도와 뉴기니 일대를 차지하는 수레바퀴 작전 성공

일본 해군 연합함대의 패망을 알린 레이테만 해전 승전(12,000명의 일본해군을 수장)에 일조

 

레이테만 해전에서는 진주만을 공습한 즈이카쿠 항공모함을 악착같이 뒤쫒다가 실책을 범했지만

얼마나 쪽바리를 싫어하는지 증명함;

 

http___upload_wikimedia_org_wikipedia_commons_8_89_Lowering_the_flag_on_Zuikaku.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일본의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이라고 불리우던 즈이카쿠를 마침내 격침시킨 홀시제독, 해당사진은 즈이카쿠 마지막 사진

진주만에 대한 앙갚음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미 빈사상태에 빠진 일본제국 해군을 완전히 괴멸시켜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주력함대가 숨어있던 구레군항을 공습한다.

 

7d37c55011022a4c72540c04735a6bf00e534fb4ad52c658e1e65fa82afaa180.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beb7daf18e0af505e3b6fa8c3413d387cfc7abbef0c61de6deda9a4e096626e9.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항공모함 1척, 전함과 항공전함 3척, 중순양함 2척, 경순양함 1척, 장갑순양함 2척, 보조함 2척을 모조리 수장시켰다.

 

홀시제독은 일본의 방어선을 7번의 핵공격으로 무력화시킨이후 총병력 100만명을 동원하는 몰락작전의 전초로서 구레 군항 공습을 시작했었다.

몰락작전의 적극적인 찬동자로서 일본 본토를 유린하고 싶었지만 결국 핵공격 2방에 쫄보가 된 일본이 항복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처음했던 다짐대로 일본어를 지옥에서나 쓰이는 언어로 만들뻔 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양반

 

이 할아버지는 일본 한정으로 엄청난 비하발언과 분노를 나타냈다. 동양계 미국인이나 일본계 미국인들은 차별하지 않았음

 

오늘 경술국치라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준 홀시제독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대신 싸워준 분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약간이나마 분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6
    • 글자 크기
중세시대의 의료기구 (by 금강촹퐈) 인천상륙작전때 투입되었던 조금은 특별한 군인 (by 오바쟁이)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61 역사 ‘고통스러운 할례’ 전 세계 여성 2억 명 피해2 test098 293 0
460 역사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100% 전멸을 알면서 시행한 고귀한 작전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70 0
459 역사 조선후기 실제기생 사진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741 0
458 역사 1968년 첫 마우스 테스트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341 0
457 역사 지금 보면 소름돋는 1965년 만화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442 1
456 역사 약 60년전 천조국 인권 상태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416 2
455 역사 불과 60여년전 있었던 일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442 1
454 역사 부하를 대머리라고 놀렸던 오다 노부나가2 title: 메딕셱스피어 433 0
453 역사 70~80년대의 군생활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62 0
452 역사 엄청나게 큰 고등학교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06 0
451 역사 1억 7000만을 들여서 성형한 여성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78 1
450 역사 90년대 여름 지하철 온도2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406 1
449 역사 미군 수송대대 부대 마크2 금강촹퐈 440 2
448 역사 중세시대의 의료기구3 금강촹퐈 622 1
역사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30 4
446 역사 인천상륙작전때 투입되었던 조금은 특별한 군인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55 2
445 역사 티벳의 장례 문화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657 0
444 역사 1952년 대한민국(미군이 찍음)2 강군님 226 2
443 역사 16세기 유럽 갑옷 수준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36 3
442 역사 어떤 태극기2 앙기모찌주는나무 683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27다음
첨부 (6)
01ea7d4d9826a8a8278b267cd2205f17.jpg
56.6KB / Download 6
4d6b709aa984f7675fac77e600315a5e.jpg
210.7KB / Download 4
04eac349df8a2bd0b810e69f89081805.jpg
36.3KB / Download 4
4210ead0fea8fba9082f99e3415ae151.jpg
68.9KB / Download 6
21c552e1fe6a9bf0731cecb76e11c281.jpg
187.7KB / Download 4
149b5363bd653b1bb9e07dce1c30c1dd.jpg
146.6KB / Download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