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의 대기와 플라즈마 꼬리, 하트 지형 일부분의 근접 사진

명왕성은 질소가 주성분인 대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의 밀도는 많아야 지구의 33만 분의 1인 옅은 대기를 가지고 있는데

명왕성의 중력이 대기를 전부 잡아두지는 못하고 일부분은 우주 공간으로 탈출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명왕성의 지표에서 1600km는 넘는 높이까지 퍼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퍼져서 탈출하는 대기가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 이온화가 되고

그렇게 이온화된 대기는 우주로 벗어나기 쉽게 됩니다

이 대기가 태양풍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되면서 플라즈마 꼬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물론 이 꼬리에 관해서는 처음 보내온 정보라서 나중에 갱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트 지형에서 아래쪽에 해당하는 부분을 7만 7천 km 떨어진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크레이터가 거의 없고 어두운 영역도 보이는 골짜기 같은 지형이 있는 얼음 평야인데

전의 산맥과 마찬가지로 지형의 나이는 대략 1억 년 정도로 추정됩니다

근접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명왕성의 표면의 지형이나 주변 환경들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편인 것 같습니다

출처 루리웹 명왕성아이스크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