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끓여서 옹기에 담아
새벽녘 통금 해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한양 안으로 배달 감
이런 배달이 가능했던 이유는
옹기가 열기를 붙잡아두는
과학적인 원리 덕분이라고 함
당시에 자주 배달 된 음식은
효종갱
소갈비, 전복, 해삼, 송이, 표고가 들어간 해장국임
(당연하지만 현재도 음식점에서 팔고 배달도 됨)
그리고 조선 후기때는
양반가와 기방 등에서 밤참으로 냉면을 배달시켜 먹었다는 기록이 존재함
순조도 밤에 달 보다가 '면이 먹고 싶구나~' 하면서 군직에게 냉면 배달을 시켰다는 기록이 있음
아무리 왕이라도
새벽에 야식 먹고 싶어서 수랏간 인원 다 깨우면
뒷담화 오지게 받았음
그런 일환으로 배달 시켜 먹은게 아닌가 싶다
배달의 민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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