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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0차 세계대전 러일 전쟁

prisen2020.09.29 21:43조회 수 390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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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a7REgu87ug

최초의 세계대전, 러일전쟁

세계0차대전이라 불리는 러일전쟁은 러시아와 일본, 두 나라만의 전쟁이 아니었다. 전쟁의 무대 뒤에는 이들 두 나라를 부추겼던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열강들이 있었다. 이들은 왜 자신들의 영토도 아닌 만주와 한반도를 전장으로 삼아 전쟁을 벌였던 것일까. 20세기 세계사의 흐름을 전쟁의 세기로 이끌었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꿔놓은 러일전쟁. 그것은 동아시아 패권을 놓고 벌어진 최초의 세계대전이었다.

▪ 아시아의 작은 나라, 거대강국 러시아를 쓰러뜨리다!
1904년 2월 8일, 일본의 선제공격으로 러일전쟁이 발발한다. 아시아의 작은 섬나라 일본이 선전포고도 없이 세계 최강국 러시아를 상대로 맞붙은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는 달리 일본의 승리였다. 일본은 강국 러시아를 상대로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전장에서의 전술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을 상대로 한 외교전술, 그리고 러시아 내부 분열 공작에 이르기까지 거대 강국 러시아를 쓰러뜨리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나갔던 일본의 전략전술을 파헤쳐본다.

▪ 외교 정책의 한계, 무너진 조선
일본의 대륙침략정책과 러시아의 남하정책이 한반도를 놓고 충돌을 벌이는 동안 조선은 외세 의존적 외교정책만을 펼쳐나갔다. 급기야 러일전쟁 발발 18일 전, 전운이 감도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조선 정부가 택한 것은 전시중립선언이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열강들이 전시중립선언을 승인하는 답을 보내왔다. 그러나 끝내 화답하지 않은 나라가 있었다. 바로 미국이었다. 과연 미국은 왜 이 같은 태도를 취했던 것일까. 당시 열강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상황에서 조선 정부가 취했던 외세 의존적 외교가 지닌 한계점을 살펴본다.

▪ 한반도를 둘러싼 일본과 열강들의 밀약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5년 뒤 한국을 병합하는 데 성공한다. 과연 일본은 왜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직후, 한국 병합을 곧바로 단행하지 않았던 것일까. 평화회담으로 유명한 포츠머스강화조약을 통해 일본은 러시아 측으로부터 한 푼의 배상금도 받지는 못했지만, 대신 청일전쟁 이후 지상과제였던 한국에 대한 보호권은 확실히 보장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보호의 내용이었다. 열강이 승인한 일본의 한국 보호란 한국의 독립까지 훼손해도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니었다. 이에 일본은 치밀한 전략을 세워나갔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미국와 영국을 상대로 한 이해관계를 이용한 비밀 외교전이었다. 100여 년 전 한반도를 놓고 일본과 열강들 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일까. 그 비화를 추적해본다.

▪ 러일전쟁, 그 후 110년...
한반도의 운명을 바꿔놓은 러일전쟁. 이후 동아시아에서 평화는 사라졌다. 일본의 군국주의적 야심은 더욱더 커져만 갔고, 반세기동안 일본의 세력 확장을 위한 전쟁은 계속되었다. 일본의 침략전쟁은 다른 나라에 엄청난 재난을 가져다주었고, 결국 자신 역시 패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로부터 70여 년이 흐른 지금, 일본은 전쟁을 영구히 포기하겠다고 밝힌 평화헌법을 개정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다. 과연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KBS 다큐1 - 광복70년 기획 한반도 운명의 격전 2부작
2편 끝나지 않은 패권 - 러일전쟁 (2015.7.31 방송)
http://history.kbs.co.kr/

prisen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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