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 장소들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10 !

오늘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가장 아름다운 장소들을 열 가지 소개 해드릴까 해요.

환경문제로 인해 지구가 망가지고 있지만, 아직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들도 많은데요.

지금부터 그 환상적인 풍경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잠시 눈도 쉴 겸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할까요?

< 중국 : 텐즈산, 천자산 >

자연의 힘인 바람과 물로 인해 깎이고 깎여져서 만들어진 산입니다.

길게 일어서 있는 모습이 아슬아슬해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이곳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장소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아바타를 보신 분들이라면 안개 속 공중에 뜬 채 다리로 이어져 있는 바위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해발 1200m까지 높게 일어서있는 이 바위산은

구름과 안개에 포옥 감싸이면 마치 꿈속에 있는 것 같은 장관이 됩니다.

< 중국 : 루디옌 동굴 >

이곳도 중국에 있는 장소중 하나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유명한 관광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루디옌 동굴이에요.

내부 길이는 240m이며, 갖가지 빛깔의 조명으로 종유석과 석순을 비춰서

판타지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 아이슬란드 : 스카프타펠 얼음 동굴 >

이번에는 아이슬란드에 있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동굴입니다.

빙하 속에 있는 물이 흐르면서 생겨난 것이라고 하는데요.

단단하게 얼어붙은 얼음이 기포를 만들어내 내뿜으면서 많은 빛을 차단하고,

푸른 빛만 남겨서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꼭 디즈니의 겨울왕국에 나올법한 느낌도 들지 않나요?

< 몰디브 : 별의 바다 바드후 섬 > 

하늘뿐만 아니라 물속에도 별이 펼쳐지는 곳, 바드후 섬입니다.

낮에는 평범한 해변으로 보이지만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바닷물 속에서 식물성 플랑크톤들이 빛을 내며 해변으로 몰려든다고 해요.

바다 속 반딧불이 같기도 하고 은하수 같기도 한 풍경이네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미국 : 앤텔로프 캐니언 >

미국의 애리조나주에 자리하고 있는 이 앤텔로프 캐니언은,

암벽들 틈새로 물이 흘러들어오면서 좁고 깊은 협곡이 되었다고 해요.

깊은 곳으로 내려가면 내려갈 수록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면서

더욱 아름다운 빛깔을 내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커다란 파스텔 같아서 긁어다가 스케치북에 그으면 꼭 색이 나올 것 같지 않나요?

< 나미비아 : 데드블레이 >

주황빛의 모래가 마치 물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이네요.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모래언덕 아래에 있는,

'죽음의 계곡'에서 죽은 나무들을 촬영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이곳은 사막이 아니라 우거진 숲이었지만 사막이 점점 넓어지게 되면서

살아있는 나무들은 사라져 버렸다고 해요.

사진으로만 봐도 메마른 느낌이 확 와닿는데요, 과연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릴 법한 장소네요.

< 우크라이나 : 사랑의 터널 클레반 >

기찻길인 이곳에는 하루에 딱 세 번 기차가 운영되고 있었던 곳입니다.

그렇게 수 년 동안 기차가 지나가다보니

주변의 나무들이 이런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고 해요.

지금은 운행이 중단된 구간이지만 사랑의 터널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가 됐답니다.

< 러시아 : 바이칼 호수 >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인 바이칼 호수입니다.

가장 깊은 것과 동시에 가장 오래 된 호수이기도 한데요.

이 바이칼 호수는 수심 40m까지 들여다보일 정도로 아주 깨끗한 호수라고 해요.

40m 안까지 보인다니 정말 놀랍네요!

겨울이 되어 얼어붙게 되면 햇볕과 깨끗한 수질에 의해

푸른 보석같은 빛깔의 얼음들이 사진처럼 생겨난다고 하네요.

< 호주 : 힐리어 호수 >



 

보자마자 생각나는 우유 없으신가요? ㅎㅎ

딸기 우유를 담아놓은 듯한 이 호수는 사실 물속에 아주 많은 박테리아들이 살고 있어서 이런 색이 나오는 거라고 해요.

박테리아뿐 아니라 물의 흐름도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약간 환상이 깨지셨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박테리아들이 살고 있다고 해서 주변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딸기 맛이 나지는 않을테니 마시면 안 되겠죠?

< 남 아메리카 : 로라이마 산 >

자를 대고 자른 것처럼 보이는 이 바위산은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3국의 국경에 걸쳐져 있는 곳입니다.

높이는 무려 2772m나 되고, 놀랍게도 바위산 정상은 사진으로 보시는 것과 같이 넓은 평지라고 해요.

그러면서도 측면 부분은 장비 없이는 등반이 불가능한 수직이라는 점이 특징이기도 하죠.

이 장소는 무려 20억 년 전에 지층이 지각활동으로 밀려 올라온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볼리비아 : 살라르 데 우유니 >

우기의 소금평원, 살라르 데 우유니입니다.

이곳은 인터넷 상에 크게 소문이 났던 적이 있어서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되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가 오면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거울로 변신합니다.

선사시대 때부터 많은 호수들이 모여 만들어진 드넓은 소금평원이죠.

이곳의 뛰어난 반사율은 인공위성이 지구와 거리측정을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사율이 높다보니 위성의 위치나 고도를 조절할 때 레이저 거리측정으로 위성 자체의 각종 조정에 쓰이는 듯 해요.

저곳을 걸으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이 들 것 같지 않나요?

* * *

여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열 곳을 알아봤는데요!

판타지 세계에 가고 싶다는 꿈은 어렸을 적에 한번쯤 다들 꿔보셨을 것 같은데,

이런 신비한 장소들이 지구상에 실제로 존재한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조건이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데, 사진만으로만 봐도 이렇게 입이 벌어질 정도면

실제로 봤을 때는 얼마나 경이롭고 아름다울까 감히 상상이 가질 않네요.

종종 하늘을 봤을 때 별들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된 것 때문에 아쉬웠던 적이 많은데

그래도 아직 지구에는 이렇게 많은 아름다운 장소들이 숨어있다는 것에 안도가 되는 기분이에요.

저는 갈 수 있다면 몰디브에 있는 별의 바다 바드후 섬에 가장 가보고 싶은데,

여러분은 어떤 곳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