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번개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UFO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거나,

'합성이다' 거나,

'무슨 매직 미사일이라도 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3개중에 하나실겁니다.

사실 저거 말고, 이렇게 구형번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참... 신기하죠.. 이거 찍은분의 사진중에 제대로 된게 이것밖에 없으시다는...

(이거 본것도 엄청 힘든건데;;;)

이 구형번개는, 대개 몇초, 몇분 지속됩니다.

그리고 지름은 몇 센치부터 몇 미터까지, 다양하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번개가 움직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어? 번개는 그냥 내리꽂는거 아님? 어떻게 움직이지?'..

자연의 신비죠..

그리고 더 놀라운것은,

. "구전의 수명은 크기를 증가시키고 밝기를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구는 선명한 오렌지나 청색을 띠는 경우에 평균보다 오래 가는 것같다... 구전은 지표면에서 수평으로 움직이지만 수직으로 점프하기도 한다. 종종 이것은 구름에서 내려오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실내나 실외에서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며 닫히거나 열린 창문을 통해서 실내로 들어오기도 하며 얇은 비금속으로 이루어진 벽이나 굴뚝을 통해서 들어오기도 한다."

※지면이나 가구 부딪히면 튀어 오르기도 합니다.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저도 생각하고, 님들도 생각하고, 모두 생각한 한 문장은...

'이거 사기아냐?"

하지만 ,구전 현상은 고대로부터 여러 곳에서 수천명에 의해 관찰 되었다.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이러한 것이 실제 현상이라는 것을 의심할 것이 별로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구전현상이 무엇이며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 

뉴질랜드 과학자인 John Abrahamson 과 James Dinniss 2명은 구전이 땅이 일반적인 번개를 맞았을 때 만들어진 불타는 실리콘의 보풀같은 공으로 이루어졌다고 믿고 있다.

그들의 이론에 따르면, 지표면이 번개를 맞으면 금속이 실리콘의 작은 입자로 분해되는데 이것은 산소와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은 하전된 입자들은 서로 사슬형태로 연결되며 이것이 필라멘트 처럼 연결된다. 이러한 덩어리들이 가벼운 보풀보풀한 공 형태로 모이며 이 공은 대류를 따라서 위로 올라가게 된다. 그 다음에 구전처럼 둥둥 떠 있게 되거나, 혹은 보풀보풀한 실리콘의 구는 번개에 의해 빛과 열의 형태도 흡수한 에너지를 방출하며, 이러한 현상은 모두 다 타버릴 때 까지 계속된다.* (보풀보풀하게 해줄게!)

등... 여러 과학자들이 보고 연구해온...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이죠..

실제로 영국 스메스윅 마을의 한 가정주부가 부엌에서 직접체험했는데 보랏빛 공이 둥둥 떠다니고 다가가서 뿌리치자 폭음과 함께 사라졌다고 합니다. 옷에 시커먼 구멍이 났다군요..

하지만... 아까 과학자들의 가설만 나오고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죠?

네. 아직은 이 현상이 왜 생기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까지의 가설을 대보자면,

1. 증발된 규소가 공기중에서 산화되는 현상. 규소가 풍부한 지면을 번개가 치면 규소가 증발하면서 주변의 산소를 천천히 태우면서 빛을 낸다.

2. Oleg Meshcheryakov는 구형 번개가 나노 배터리로 이루어져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그의 모형을 에어로졸에 비교했다, 펴면에 방전이 일어나면서 배터리가 누전해서 구형 번개의 전류가 생긴다.

3. 미세한 원시 블랙홀이 지나가면서 생기는 현상 --;. Mario Rabinowitz는 구형 번개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등의 현상 들은 금의 밀도 보다 2000배 이상 높아야 가능하므로 초소형 블랙홀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3가지가 유력하죠.

하지만 번개덩어리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전력을 가지고있겠죠.

한번치고 사라지는 번개는 아주 빠르고 위험하기 떄문에, 이 구형번개만을 잡아서 번개를 생산시키는... 그런 기술도 미래에 생기진 않을까요.

하! 지! 만!

당연히 자연에서 생기는 구형번개랑은 다르지만, 일단 구형이고, 바로 사라지지 않죠. 그리고 전기로 되어있고요.

과연... 인간이 자연의 현상을 이해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