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친구 실화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5.03.23 09:50조회 수 1145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모바일이라서.. 양해 바랍니다
 안무서울지도 몰라요;


  서울사는 제 친구네 집은 복도식 아파트에요
 아파트 단지가 어마어마하게 크더라구요
 
  친구네 집은 엄마,친구,여동생
 이렇게 여자 셋만 사는 집이에요

 그날은 친구가 야근을 한 날이라 많이 피곤 했다네요
 친구 방이 현관문 바로 옆방이고
 복도 쪽으로 창문이 나있어서 누가 지나가거나
 문 앞에 서있으면 다 볼수 있는 구조에요

 밤 12시 쯤 지친몸을 씻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10분도 안잔것 같은 느낌인데 누가 문을 두드려서
 잠이 깨버렸대요

 왜 초인종을 안누르고 문을 두드리나 싶어서
 상반신만 일으켜서 졸린 눈을 찡그리고
 창문 쪽으로
 누구에요 누구세요
 이렇게 말을 했대요

 
그랬더니 왠 여자가 여보 나야 문열어 집에 있어?
이러더래요

 당연히 집 잘못 찾은 새댁 이려니 하고
 잘못 찾아왔어요
 이러고 다시 누우려는데 한번 더 문을 두드리더랍니다

 잘못 찾아오셨어요
 다시 말을 하고 누워서 잠이 드는데
 누가 계속 보는 느낌에 눈을 뜨고 보니
 창문 밖엔 아무도 없고
 무서운 느낌에 창문을 닫아버리고
 다시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회사 다녀와보니
 친구 어머니께서 어제 윗집  새댁이 농약 마셨다고...

  3살난 애기는 친정에 맡기고 
 남편이 바람피우느라 집날리고 대출까지 받아 써버려서
 빚쟁이들한테 시달리다가 결국...


그런데 남편이 전날 옷가지러 왔었는데
 죽은 부인을 본체만체 한건지 못본건지
 옷만 가지고 그냥 나왔답니다

 그말을 듣고 친구는 오싹해 져서
 어제 술먹고 집 잘못찾은 여자가 아니면 설마...
하는 생각까지 들더랍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별로 안무서우셨죠;;
전 오늘 친구한테 듣고 무서워서 소리 지를뻔 했습니다ㅠㅠ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050 실화 되풀이 하는 가족1 title: 토낑도나짜응 814 1
5049 2CH 되살아나는 시체1 클라우드9 677 0
5048 실화 돼지인간이야기1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86 1
5047 단편 돼지와의 OO1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1524 0
5046 실화 돼지와 아기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89 1
5045 Reddit 돼지에게 밥을 굴요긔 1014 0
5044 혐오 돼지껍데기 먹다가 당첨된 ssul3 금강촹퐈 1364 2
5043 사건/사고 돼지 시체를 강바닥에 내려놓는 실험3 title: 메딕셱스피어 1172 1
5042 미스테리 동화원작의 내용이 미슷헤리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296 2
5041 실화 동행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61 1
5040 단편 동해초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942 1
5039 미스테리 동해바다의 미스테리 꽐라 1615 0
5038 미스테리 동해바다의 미스테리 3 미숫가루 2899 1
5037 사건/사고 동탄아파트에 붙은 벽보와 그뒷이야기5 title: 하트햄찌녀 9925 3
5036 실화 동창회 여고생너무해ᕙ(•̀‸•́‶)ᕗ 953 0
5035 2CH 동창회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568 1
5034 동창회1 title: 토낑도나짜응 822 1
5033 단편 동창회2 여고생 662 1
5032 실화 동창이 겪었던 기묘한 이야기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77 2
5031 실화 동창 귀신. 가위왕핑킹 1729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