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여자친구의 꿈이야기

title: 연예인1오바쟁이2015.03.23 09:51조회 수 1144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때는 제가 20살때.

 

대학교에 입학하고 첫 MT때 상상속의 것으로 만 알던 여친이 생겼지요


사귀고 한 반년 정도 지나고 나서 아침부터 여친에게 문자가 왔는데

 

-아직 일어났는지 모르겠는데 오늘 하루 조심해-

 

잉? 뭔소리지? 그냥 단순한 차 걱정, 길 걱정식의 걱정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전 쿨가이니까요

 

보통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가서 여친을 만났는데 여친은 기겁을 하며

 

"괜찮아? 별일 없었어?"

 

날 보자마자 다그치는데 엄청 급해보였어요...아...한때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았구나 ㅋㅋ

 

"어 나 괜찮은데 무슨 일있어?"

 

그때서야 여친이 한숨을 내쉬며 어제의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말하더군요....

 

저란 남자 AB형 남자. 궁금한거 말안해주면 환장하는 그런 남자.

 

여친이 말한 꿈내용은...........

 

여친이 집에서 쉬고 있는데 누군가 벨을 눌러서 인터폰을 보니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갓을 쓴사람이 엄청 험상 궃은 표정으로

 

"니 남자친구 XX(저) 어딧어!!"

 

라고 욕을 하면서 다그치더랍니다. 여자친구는 무서워서 그냥 모른다고만 했고

 

문을 발로 차고 욕을 하고 그렇게 10분간 생난리를 치고 그 남자가 가더랍니다.

 

그 남자가 간뒤 오분 뒤에 문을 열어 보니 아파트 쇠문에 마치

 

손톱으로 긁은 자국이 나 있더랍니다.(울버린 ?)

 

무서워서 문을 잠그고 다시 방안에 있는데 또 벨이 눌리더랍니다.

 

이번엔 흰색 옷을 입고 흰색 갓을 쓴사람이 웃으며

 

"xx씨(저) 지금 어디있나요?"

 

라고 물더랍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어디있는지 말을 할려고 하다가 안좋은 기분이 들어

 

"죄송한데. xx(저)가 어디있는지 잘몰라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흰색옷 입은 사람이 알겠다고 하고 가더랍니다.

 

근대 인터폰에서 보는데 그 흰색옷 입은 사람이 뒤를 돌으니 뒤에는 다 검은색 옷이였데요...

 

그 뒤 꿈을 꾼뒤 제가 걱정되서 문자 한거 였고요...

 

그말을 들으니까 좀 싸하기도 하더라고요 ㅋㅋ

 

마침 오전 수업받에 없겠다 기분 전환하러 놀러가자고 하니

 

여자친구는 오늘은 일찍 들어가서 쉬는게 좋을꺼 같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알겠다고 하고 집에 가서 신나게 컴퓨터를 켰지요.

 

근대 컴퓨터를 하던중 (그 당시에도 공포를 좋아해서 공포 싸이트를 많이 돌아 다녔지요~)

 

제 여자친구의 꿈이야기와 똑같은 내용의 글을 봤습니다.(링크 걸어 드리고 싶은데 너무 오래전 이야기라 기억이 나질 않네요)

 

뭐 꿈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검은옷입은 여자가 와서 니 친구 어딧냐고 물어봐서 그냥 도망갔고

 

흰색옷입은 여자가 물어보길래 답을 해줬는데 그여자는 앞에만 흰색옷이고

 

뒤에는 검은색 옷이였다고....꿈에서 깬후 몇일후 실제로 그 친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와......하필 그날 그글을 봤어요...하지만 전 안심했죠 여자친구가 날 숨겨줬다고 생각했기에 ㅎㅎ

 

그렇게 놀고 있는데 동네 친구들이 농구를 하자고 연락을 해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농구를 하러 가던중 오토바이에 전 교통사고를 당해요...

 

사고로 인해 다행인지 불행인지 3개월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되었습니다.

 

바로 여자친구가 울먹이면서 병원을 오더군요 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그때 니가 꿈에서 나 어디있는지 끝까지 안알려줘서 내가 이만큼만 다쳤나보다 ~ "

 

라고 웃으며 이야기 했는데 여자친구가...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나 사실...니가 어디있는지...알려줬어...."

 

.....

 

그 당시에 진짜 등뒤에 땀이 쫙 나면서......휴...

 

이 여자친구와 1년 반 정도를 만나고 헤어졌어요...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044 실화 예비시어머니는 스님. 시리즈4 title: 하트햄찌녀 5566 2
2043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201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895 2
2042 실화 고시생이 겪은 기괴한 일들 4편 상편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87 2
2041 실화 내가 본 인터넷 실화중에 제일 무서웠던 이야기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379 2
2040 실화 물밑의 잡아 당기는 손2 Agnet 10112 2
2039 실화 10년째 귀신하고 썸타고 있는 썰 2부5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498 2
2038 실화 저는 간호사이고 제가 중환자실 근무할때 겪은이야기 입니다1 title: 잉여킹냠냠냠냠 2683 2
2037 실화 혼자있는데 우리집 개무섭다 진짜ㅠ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053 2
2036 실화 나의 기묘한 경험담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871 2
2035 실화 기묘한 날2 Agnet 10159 2
2034 실화 야간 편의점2 한량이 3484 2
2033 실화 상주 할머니 마지막편 15(상)2 화성인잼 1244 2
2032 실화 귀신보는 후임2 title: 아이돌뉴뉴뉴 962 2
2031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21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855 2
2030 실화 고객집 방문했다가 귀신본거같아요4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650 2
2029 실화 사주팔자라는 것을 무시할수 있는 게 아닌가 봐요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3657 2
2028 실화 공포 수준인 귀 밑에 붙이는 멀미약(키미테) 부작용 썰3 title: 하트햄찌녀 1987 2
2027 실화 군대에서 있었던, 밋밋하지만 실제로 겪은 썰2 Agnet 10564 2
2026 실화 친구의 울릉도 이야기 (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214 2
2025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마지막 편 15(중)2 화성인잼 1210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