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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설날부터 소름돋았던 썰..ㅠㅠ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5.03.23 21:48조회 수 1050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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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력이없음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우리가족은 새해에도 친척집이나 이런곳을안감 ..물론 가야된다고 맨날 생각은하지만

 

가족들이 요즘 형편도안좋고 그런지 거리도 꾀멀고 한번가는데 너무 돈도많이들고

 

이번연휴도 역시 전화로 안부만드리고 집에서지냄..그건항상죄송함..

 

뭐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새벽 고로 새해 날 am1시30분경 나랑엄청친한

 

남자애한테 카톡이왔음, 

 

[ 야 ㅋㅋ뭐하냐 ]

 

-나 그냥 누워있징

 

[ 설날인데 어디안감?]

 

-ㅇㅇ우리이번에 안갓다

 

[ ㅋㅋㅋ새해복많이받아라 ]

 

- 잉잉너도 ㅋㅋ

 

 

이렇게 평범한 새해 안부인사를 묻다가 이눔아가 갑자기

 

영상통화가 되냐고 물어보는거임  나는뭐 새벽이지만 가족들

 

다 티비보고 난 내방에서 안자고있었으니까 전화하라고함

 

영상통화가걸렸음, 근데 나님은 여자고 갠남잔데

 

내가 상태가매우 안좋았음..그래서 나님은 얼굴을 안뵈고

 

천장을계속 찍었음  내친구는 옆에 한살많은 고모님이랑 같이

 

나랑 영상통화를 하는중이었음 나는막 친구얼굴크다고 놀리고

 

고모님은 이쁜데 닌왜캐 못생겼냐고 막놀렸음

 

그렇게막 한 오분정도 영상통화하는데 갑자기 이새키가 머리카락

 

좀 치우라고 개무섭네 뭐어쩌네 하는거임 고모한테 하는말인가 그냥 딴말하는건가

 

나한테 하는말은 아니라고생각하고 넘어갔음.근디 이놈이 영통하는 동안 계속

 

머리카락좀 치우라고 하는데 나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냥 무시하고

 

카톡하자고 하고 영상통화를 끊었음. 그런데이녀석이 카톡으로

 

[ 야니 머리카락 개무서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러는거임...? 무슨소리냐고 이랬더니

 

[ 전화하는데 니가 계속 머리카락 갖다가 비췄잖아 내가 치우라고 계속해도 처듣지를 않아 ]

 

이러는거임..;;그래서 난

 

 

 

" 잉?ㅋㅋ나머리카락 비춘적없는데? ;; 계속 천장만찍고있었어;;"

 

이랬음 그랬더니 자기고모도 봤다고 자기도봤다고 막이러는거임

 

그래서 카메라가 고장난거아니야? 이랬더니 자기는 한번도그런적이없다는거임

 

분명 머리카락같은거였다고 그러는데 나는 진짜천장만비추고있었음..레알임

 

 

 

 

조금소름돋아서 " 야 카메라고장이면 내쪽에서도 머리카락 보여야되는거아니야? 왜너만보여 아님

니꺼가 고장난건가보네"

 

이러니까 [ 니랑 영상통화하기 전까지만해도 잘됬다 ]이러는거임;;

 

개나 저나 폰바꾼지 한달도 안된상태였기때문에 ;;고장났다고 하긴좀 말이안됬음

 

그리고 고장난거면 머리카락이아니라 그냥 까만색이 나와야되는거아님? 아무튼

 

그러고있는데 갑자기 내가있는방불이 나가는거임....ㅎㄷㄷ

 

그런데 원래 내방불이 자주나가서 아예 스텐드를 사놨음

 

급하게 키고 친구한테 말하니까 [니방에 뭐있는거아니야 개무섭네 ㄷㄷ야나지금 개무서워]

 

이러는거임.. 근데 평소에도 이방에서자면 가위좀자주눌리고 이랬었는데

 

그냥 피곤해서 그러려니 하고넘어갔었지 이런건 생각도안해봤음..

 

그러고 친구랑 카톡 그만했는데 새해 첫날부터 액땜한건지...

 

그래서 오늘은 가족끼리 거실에서 잘생각임...

 

 

 

 

 

 

...겁나 횡설수설한데 어캐끝내야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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