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살면서 겪고 들은 무섭고 신기한 이야기들3탄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5.03.23 21:54조회 수 1143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어느 무더운 여름날, 친구들과 발작적으로 계획을 짜서 바다에 놀러갔다.

 


우연히 만난 여자아이들과 같이 놀다가 그것을 인연으로 이틀정도

 


해수욕과 술자리를 같이 즐겼다.

 


그러던중에 우연히 이야기를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귀신을 본다는 것이다.

 


당시에도 괴담광이었던 나는 빌다시피 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다.

 


그 후에 다른 친구와 내 친구가 싸움이 나는 바람에 헤어지고 나서

 


그 이후로는 만날수가 없었다. (없는 전화번호라고.. ㅠㅠ)

 


그때 나는 호기심반 장난반으로 물어본거였는데..

 


(당시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지금도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그때 그 아이의 뭔가 이상한 분위기와

 


앞뒤가 맞는 논리정연한 이야기를 봤을때 진짜일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때 했었던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다.

 


그 여자분은 A로 칭하겠다.

 


나 : 정말 귀신이 보이는가?

 


A : 글쎄.. 보인다고 해야할지, 느낀다고 해야할지..

 


나 : 가족중에 무속인이 있는지?

 


A : 없다.

 


나 : 언제부터 귀신이 보였는지?

 


A : 초등학교때 고열로 병원에 실려갔다 온 후부터.

 


나 : 어디에 귀신이 제일 많은가?

 


A : 귀신은 면보다 선, 선보다 점을 좋아한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래서 주로 구석(모서리), 나무위에 많고 음악또한 좋아하기 때문에

 


클럽이나, 시끄럽게 울리는 스피커 등에 몰려있다.

 


그밖에 많이 본 곳은 아파트 비상구정도 되겠다.

 


나 :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는지?

 


A : 형체는 잘 보이지 않는다. TV같은데서 무당들은 얼굴을 척척 그려내곤

 


하는데 나와 다르게 보이거나 사기꾼이거나 둘중 하나 같다.

 


나 : 만지거나 말을 해본적은 있는지?

 


A : 없다. 내가 가까이 가면 사라진다.

 


나 : 분신사바를 하면 귀신이 진짜로 오나?

 


A : 딱 한번 봤다. 어떤 아이가 방과 후에 분신사바를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그 주위로 귀신들이 미친듯이

 


모여드는 걸 보고는, 일부러 방해하고 집에 같이 간적이 있다.

 


나머지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나 : 지금까지 본것중에 제일 무서웠던건?

 


A : 무섭다기보다.. 섬뜩했던 장면인데, 조깅하는 어떤 사람이

 


핸드폰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달리고 있는데

 


그 뒤를 귀신 수십명이 줄지어서 따라가는걸 보고 소름이 돋은적이

 


있다. 그 후로는 친구들이 길거리에서 핸드폰 스피커로 음악을

 


틀지 못하게 한다.

 

 

 

 

 

 

-끝

 

 

 

 

 

 

 

 

 

 

 


어느 무더운 여름날, 친구들과 발작적으로 계획을 짜서 바다에 놀러갔다.

 


우연히 만난 여자아이들과 같이 놀다가 그것을 인연으로 이틀정도

 


해수욕과 술자리를 같이 즐겼다.

 


그러던중에 우연히 이야기를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귀신을 본다는 것이다.

 


당시에도 괴담광이었던 나는 빌다시피 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다.

 


그 후에 다른 친구와 내 친구가 싸움이 나는 바람에 헤어지고 나서

 


그 이후로는 만날수가 없었다. (없는 전화번호라고.. ㅠㅠ)

 


그때 나는 호기심반 장난반으로 물어본거였는데..

 


(당시엔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지금도 완전히 믿지는 않지만.. 그때 그 아이의 뭔가 이상한 분위기와

 


앞뒤가 맞는 논리정연한 이야기를 봤을때 진짜일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때 했었던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다.

 


그 여자분은 A로 칭하겠다.

 


나 : 정말 귀신이 보이는가?

 


A : 글쎄.. 보인다고 해야할지, 느낀다고 해야할지..

 


나 : 가족중에 무속인이 있는지?

 


A : 없다.

 


나 : 언제부터 귀신이 보였는지?

 


A : 초등학교때 고열로 병원에 실려갔다 온 후부터.

 


나 : 어디에 귀신이 제일 많은가?

 


A : 귀신은 면보다 선, 선보다 점을 좋아한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래서 주로 구석(모서리), 나무위에 많고 음악또한 좋아하기 때문에

 


클럽이나, 시끄럽게 울리는 스피커 등에 몰려있다.

 


그밖에 많이 본 곳은 아파트 비상구정도 되겠다.

 


나 :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는지?

 


A : 형체는 잘 보이지 않는다. TV같은데서 무당들은 얼굴을 척척 그려내곤

 


하는데 나와 다르게 보이거나 사기꾼이거나 둘중 하나 같다.

 


나 : 만지거나 말을 해본적은 있는지?

 


A : 없다. 내가 가까이 가면 사라진다.

 


나 : 분신사바를 하면 귀신이 진짜로 오나?

 


A : 딱 한번 봤다. 어떤 아이가 방과 후에 분신사바를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그 주위로 귀신들이 미친듯이

 


모여드는 걸 보고는, 일부러 방해하고 집에 같이 간적이 있다.

 


나머지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나 : 지금까지 본것중에 제일 무서웠던건?

 


A : 무섭다기보다.. 섬뜩했던 장면인데, 조깅하는 어떤 사람이

 


핸드폰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달리고 있는데

 


그 뒤를 귀신 수십명이 줄지어서 따라가는걸 보고 소름이 돋은적이

 


있다. 그 후로는 친구들이 길거리에서 핸드폰 스피커로 음악을

 


틀지 못하게 한다.

 

 

 

 

 

 

-끝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323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8322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3 0
8321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8320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8319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6 0
8318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9 0
8317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6 0
8316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60 0
8315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7 0
8314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8313 실화 [실화] 시골 가는길...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151 0
8312 실화 군대 있을 때 들은 이야기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835 0
8311 실화 [실화] 귀신이 자주 쓰이는 집안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600 0
8310 실화 낮잠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825 0
8309 실화 친구 선임의 실화 이야기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68 0
8308 실화 영화 알포인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나? 2 제갈량2 5299 0
8307 실화 무서운 할머니...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397 0
8306 실화 (실화)니 뒤에 있잖아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150 0
8305 실화 군부대마다 있는 괴담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11 0
8304 실화 타인의 조각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64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