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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할아버지의 화풀이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7.12.27 02:52조회 수 16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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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트학교원장님입니다.
 
 
저 현재 2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있는데요 고등학교때까지 일산에서 살았습니다.
 
 
우선 저희 친갓집이 무당이 많습니다. 증조모랑 할머니께서도 신내림 받으시고 그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무당집인데요.
 
그때문인지 저도 어릴때부터 신기한 일들 많이 겪었구요. 서울 오기전까지 인생이 tv프로그램 처럼 겁나는 일도 많이 겪었어요.
 
한 다섯번정도 기억에 뚜렷하게 남을정도가 경험이 있구요. 오늘부터 올려볼라고 합니다.
 
먼저 제가 9살때 겪은일 인데요. 마을 동네 어귀에 목장이 하나 있었어요. 소 50마리 정도? 제 기억으로는 그래도 큰곳이었는데요.
 
제가 그집 아들하고 어릴때 같이 놀던사이인데요. 시골이라 놀친구들 그또래가 몇명 없었죠.
 
여하튼 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느날은 그집 목장에 놀러갔는데 소들 있는쪽에서 소들이 막 우는겁니다. 그때 목장구조가
 
집이 있으면 목장은 한 30m떨어진곳에 있었는데요. 유럽처럼 울타리 처진곳이 아니라 시골인데 벽돌로 쌓아서 큰 집처럼 만든 형태였어요.
 
소들이 울어서 그곳에 갔죠.
 
가끔씩 소보러 들어가곤 했는데요.
 
거기에 어떤 할아버지가 소들 뿔을 잡고서 서있는겁니다. 제가 입구로 들어갔을때 뒷모습만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할아버지가 소 몸뚱아리쪽으로 손을 쑥 넣더니 소가 침을 흘리면서 쓰러지더라구요.
 
제가 멀리서 봤는데 그 할아버지가 뒤돌더니 저를 보더군요.
 
그런데 그 생김새가 아주 끔찍하더군요 .. 지금도 꿈에 간혹 보이긴 하는데요.
 
그 뭐랄까 눈두덩이가 부어서 부패됬다고 해야되나? 지금에 와서야 비유를 자세히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물이 사람죽으면 부패된 시신 보셨습니까? 그런 모습이었어요.
 
저 어린마음에 엄청 놀라서 집으로 도망갔죠.
 
당시 친구집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부르면 나오곤 했는데 그날따라 없더군요.)
 
집으로 가서 어머니 아버지한테 다 말했더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군요.
 
그날 마을에서 소 죽은거에 대해서 얘기하는것 같더군요.
 
저희 할머니가 무당이라고 했는데 그땐 할머니가 무당일 그만하시고 계셨는데요. 제가 할머니한테 말하니깐
 
할머니가 저한테 아이구 손주 너도 신기가 있나보구나 하고 할머니랑 아버지랑 소 축사에 갔는데요.
 
할머니가 보시더니 이집 할아버지가 무덤자리가 안좋아서 화풀이 한다고 무덤 가보자고 했죠.
 
그래서 마을 어른들 다 무덤에 갔는데요.
 
글쎄 농수로쪽에서 물이 새서 그집 할아버지 무덤으로 스며든겁니다. 그냥 봐도 땅이 온통 축축했죠.
 
어른들끼리 나중에 무덤옮겨드리기까지 한 3마리 더 죽더군요 그 짧은시간에
 
옮긴후에 할머니가 잘했다고 말해주시더군요.
 
근데 부모님들은 저보고 그때 걱정 많이 하셨습니다.
 
얘도 신받으면 어떻게 살까 하구요.
 
 
 
 
 
 
흠;; 제가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뒤죽박죽 썻네요.
 
나머진 반응봐서 4편더 올리겠습니다.
 
사실 제가 더 어릴때도 이상한 행동 많이 했다고 하는데 일단 확실한것만올리려구요.
 
 
 
 
 
 
 
댓글 14 | 손님댓글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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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트학교원장님 10.08.31. 19:37
무당의집은 제가 생각을 더해서 올리겠습니다. 생각하면 서 쓰다가 이상해서 못올리겠어요.. 오래된이야기라. 좀 기다려주세면 꼭 올려드릴게요.. 제 경험담위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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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트학교원장님 10.08.31. 19:39
귀신을 볼줄 아냐고 물으시는 분들이많은데.. 충고하고싶은건 자고있을때나 가위눌릴때 머리를 때리는 강력한 충격이있으면 조심하세요. 영이 몸으로 들어올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삽살개나 반야심경을 틀어놓으면 귀신을 쫒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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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te Witch 10.08.31. 20:01
다음편 기다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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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환(破環) 10.08.31. 21:09
흐음...그렇군요. 우왁. 어린 마음에 진짜 놀래셨겠어요. 대2가 되어서도 생각이 나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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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캣 10.08.31. 22:46
할배 소값 물어주셔야 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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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위의꿈 10.09.01. 00:37
쓰신글에 빠져들게 되네요. 잘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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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韓國人 10.09.01. 06:07
재밋게 잘 봤습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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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밋 10.09.01. 08:17
기대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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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카라 10.09.01. 09:28
담편 기대할께여 ~ 잼있어여~ 꼭 또 올려주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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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 10.09.01. 11:22
우..우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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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의나무 10.09.01. 14:18
오홋~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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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d꼬꼬 10.09.03. 21:08
구미호처럼 할아버지가 소의 간을 뺸건가요....헐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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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가젤무셔 10.09.19. 16:14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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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사랑해 10.12.20. 02:05
풍수지리 상 자리가 별로 좋지않아서 할아버지영혼께서 나타나셔 암시해주셧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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