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내 자취방 301호 이야기 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3.27 22:11조회 수 6340추천 수 2댓글 5

    • 글자 크기



 

그리고 주인아주머니께 바로 여쭤보자 301호 바로 아래층인 201호 방이 비었다며 괜찮다면 와서

얘기해보라고 하셨다.

 

학교와 거리가 멀게 자취하던 형은 너무 잘됬다며 주인 아주머니와 몇일간 상의하다가 10~15일가

량 지난 후에 집에 들어오게됬다.

 

301호 바로 아래층인 201호. 난 정말 이사하며 올떄 모든 걸 다 챙겨주고 짐 이며 뭐며 도와주면서

당부했다.

 

혹시나 귀신이 나오거나 그러면 형 집으로 바로 뛰어가겠다 괜찮겠냐고.. 상관없다고 했다 난 마음

을 푹 놓을수 있었다

 

이때부터 정말 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301호에서 자취를 한지 1개월하고 몇일 지났을때 그 빌어먹을 상황이 또 나타났다  그때를 생각하

면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우리는 공연이 막을내리고 학교도 종강을했고 방학이 코앞에 다가오자 편히 쉴수있었다 연기학과

특성상 항상 밤새 연습을하고

 

무대도 만들고 의상도 손봐서 정신이 오락가락했다 그랬기 떄문에 공연이 막내리자마자 자는 잠은

꿀같았고 항상 행복했다

 

 

 

시간은... 새벽 2시쯤.. 갑자기 핸드폰 벨이 울린다

 

 

 

핸드폰을 보니 동기 형이였다

 

 

 

나: 어.. 왜????

 

형: (굉장히 화났다) 야 너 그만좀 뛰어다녀라 몇신데 춤 연습을 하냐

 

나: ....?? 나... 자고있었는데...?

 

형:.... 뭐??

 

나: 이런시박

 

 

 

난 핸드폰을 던져놓고 바로 201호로 뛰어갔다 그리고 형을 부여잡고 진짜 그런소리가 들렸냐고 계

속 물었다

 

형은 분명히 들엇다며 천장에서 쾅쾅쾅쾅 엄청빠르게 움직이길래 얘가 몇신데 춤을 추고있지? 이

생각과 잠을 깨워서 화나서 전화했다고한다.

 

둘은 도저히 잠을 청할수가 없어서 집 밖으로 나왔다 난 정말 패닉상태였다.. 대체 뭐길래..... 왜 무

슨 원한이 있길래...

 

근처 술집에서 술 한잔을 하고 취기가 올라 온 상태에서 형집에서 곯아 떨어졌다..

 

그리고 일어나고 소식을 듣고 저번에 우리집에서 잣던 동기가 뛰어왔다

 

 

 

동: 또 나왔대매???

 

나: 아...진짜 x같다..

 

동: 형 고스트레이더 라고 알어?

 

나: 고스트레이더?

 

 

 

고스트레이더는 아이폰 어플이다 신빙성 없고 장난식으로 만들어 놓은 어플이지만 그 당시에 난

장난이고 뭐고

 

진짜 귀신이라면 여기에 보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당장 다운받았다  (잠시 설명하자면 고스트레이

더 어플은 보통 게임에서 나오는

 

레이더와 비슷한데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초록색 원이 나오면 귀신이 있다는 것이다  초록색 원은

우호적인 귀신이고 빨간색 원은 적대적 귀신이다.)

 

그리고 201호에서 고스트레이더 어플을 실행시켰다

 

레이더는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아무반응이 없었다... 하 이글을 쓰면서도 소름돋는다..

 

레이더를 킨 상태에서 계단을 한층한층 올라갔다  301호 문앞에 다가섯을떈 갑자기 초록색 원이

띵 하고 5미터 내에 반짝인다

 

난... 여기서 더이상 들어갈수가 없었다... 정말 소름이 쫘악 돋았다 그때 동기가 뒤에서 말했다

 

 

 

동: 형 못보겠으면 내가 대신 봐줄까?

 

나: 웅...니가좀 봐주라 나 진짜 겁많아서 이런거 못하는데 좀 도와줘

 

동: 알겠어

 

 

그리고 동기는 일단 고스트레이더 어플을 끄고 301호 문을 박차고 열었다

 

하지만 동기도 무서웠는지 집안에 상태를 살피면서 천천히 들어갔다  왠지.. 301호는 죽은자의 집

처럼 회색빛이 감돌았다..

 

301호 안으로 들어가 정중앙에서 고스트 레이더를 실행시켰다..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다... 아무 반응없다..

 

 

 

시계방향 두바퀴 돌았다 아무반응없다

 

 

 

 

 

동기와 나는 안도의 한숨으로 마주본다

 

 

 

 

 

 

 

...............시계방향으로 다시 한바퀴 돌면서....................

 

 

 

 

 

 

 

 

 

 

빨간 원이 엄청나게 많았다

 

 

 

 

 

 

 

 

 

 

그것도 우리 주위에 다닥다닥

 

 

 

 

 

 

우린 무작정 뛰었다 201호로 그리고 동기형에게 바로말했다

 

나,동 : 있어!! 있다고!!!있어!!!!!

 

 

 

 

 

 

 



    • 글자 크기
댓글 5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8010 실화 6학년 때 에버랜드 갔을 때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297 1
8009 실화 75번 버스5 title: 풍산개익명_419b0a 2688 3
8008 실화 7년전, 동백꽃이 있던 그 집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511 0
8007 실화 7년전의 되세기기 싫은 실화..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441 2
8006 실화 7년전의 되세기기 싫은 실화..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340 1
8005 실화 7년전의 되세기기 싫은 실화..4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632 4
8004 실화 7살 딸의 행동이 소름이 돋습니다1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859 4
8003 실화 7살 어릴적 이야기1 도네이션 477 1
8002 실화 7편 석연치 않은 강아지의 죽음들1 대박잼 1739 1
8001 실화 82cook 회원님이 격은 경험담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4719 1
8000 실화 82cook 회원분의 실화.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435 1
7999 실화 82쿸회원의 이야기2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235 6
7998 실화 88년도 그 웨이터 놈 -5 여고생너무해ᕙ(•̀‸•́‶)ᕗ 3633 1
7997 실화 8년 째 진행 중인 악몽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479 0
7996 실화 8년간 안동과학대에 전해지는 이야기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235 1
7995 실화 8편 낭떠러지에서 추락사 할뻔한 이야기1 대박잼 1418 1
7994 실화 9.11 테러의 기묘한 이야기 여고생너무해ᕙ(•̀‸•́‶)ᕗ 1469 1
7993 실화 90년도 쯤에 겪었던일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784 2
7992 실화 90년도 쯤에 겪었던일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572 3
7991 실화 90년도 쯤에 겪었던일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100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