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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어느집 화장실에서..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5.03.29 11:47조회 수 141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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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경험하신 뜨끈뜨끈한 경험담입니다.

 

배관공이신 분인데..

 

 하루는 어느 아파트 안방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와서 갔답니다.

 

들어가보니 눈빛이 날카로운 주인 아주머니가 문을 열어주고 힘이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쇼파에 그냥 깊숙히 몸을 뭍고 알아서 해달라는 식으로 대하더랍니다.

 

그래서 이분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상태를 보니.. 천장 보온재를 다 뜯어내야 할 상태로 보였다는군요.

 

위쪽 상태를 보기위해서 천장에 환기구? 같은 부분에 머리를 넣고 확인하는데 한쪽 구석에 노란색 종이에 뭔가 쌓여있는게 있더랍니다.

 

그래서 공구로 끌어서 꺼내보니까 .. 식칼이더랍니다.

 

오래돼서 녹이 슬었고 곰방이도 껴있고...

 

그래서 순간 놀랬지만 이 집에 무슨 주술적인 의미의 물건인가해서 함부로 만진게 문제가 될까바 다시 싸매서 넣어놨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한테 공사가 조금 커질수있다고 말하면서 천장에 있는 칼은 무슨의미인가요? 라고 물어보니까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면서 무슨 칼이 있냐고 되묻더랍니다.

 

그래서 천장에서 오래된 칼이 잘 싸매있더라.. 고 말을했더니 이 아주머니가 덜덜 떨면서 자기 남편한테 전화를 하더랍니다.

 

조금 시간이 흐른후.. 집 근처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하는 남편이 와서 칼을 꺼내달라고 해서 꺼내서 보여주니

 

둘 반응이 전혀 모르는 물건처럼 보이더랍니다. 그리고 아주머니는 경찰에 연락을 했고 배관공 아저씨는 돌아갔답니다.

 

몇 일 후

 

경찰에 연락이 와서 참고조사 해야한다고 경찰서로 와달라고 하더랍니다.

 

갔더니 별건없고 방문목적, 주민번호 등등 적어주고 나오는데.. 담당 형사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그 아주머니가 친엄마가 아니고 계모여서 딸과 사이가 많이 않좋았다고

 

그래서 딸이 돈을 들여서 부적을 쓴거라고 하더랍니다.
 

 

등골이 오싹하니 저주를 품은 칼을 직접 만졌다고 생각하니 머리털이 곤두서더랍니다.
 

 

집에 가면서 와이프에게 전화를 하고 상황 설명을 해줬더니

 

현관앞에서 소금을 뿌려주더랍니다. 그리고 밥먹으면서 얘길하는데 그 칼을 넣어놓는 주술이

 

빨리 죽으라고 하는 주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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