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묘한

콩팥 밀거래 수괴 '닥터 호러'가 체포됐다

헨리2015.03.29 23:57조회 수 1004댓글 0

  • 3
    • 글자 크기


(그림설명: 네팔에서 체포된 닥터 호러)

 

생생한 콩팥을 취하기 위해 인간 사냥꾼들을 풀어 가난한 노동자들과 농민 등 수백 명을 자신의 비밀 병원으로 유인해 신장을 탈취한 후 세계의 부유한 수요자들에게 이식용으로 고가에 불법적으로 암매해 인터폴의 추적을 받아온 인도의 지하 콩팥 수확 조직책 '닥터 호러' 아미트 쿠마르(40)가 2008년 2월 7일 네팔의 외진 산골 휴양지 호텔에서 마침내 체포됐다.

1월 24일 인도 경찰국이 뉴델리 외곽 구르가온에서 지하 신장 이식 네트워크 조직을 적발하고 일망타진하자 네팔로 도주한 닥터 호러는 히말라야산맥 기슭에 있는 치트완 국립공원 외진 곳에 있는 와일드 캠프 호텔에 가명으로 투숙하고 있다가 네팔 경찰에게 체포됐다.

 

(그림설명: 닥터 호러에게 신장을 잃은 피해자)

 

호텔 측은 닥터 호러가 동행한 네팔인 친구 매니쉬 싱의 이름으로 예약해 투숙 수속 때 그가 누군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난 닥터 호러는 프론트 데스크에 영자신문을 요구했는데 자신의 얼굴이 신문 첫 면에 인터폴 적색경보 도망자로 보도된 것을 보고 기사를 오려낸 뒤 프론트 데스크에 신문을 돌려줬다가 그가 수배자 닥터 호로임을 확인한 직원의 신고로 긴급 출동한 네팔 경찰에 체포됐다.

마침 그가 체포될 당시 스타지 기자와 인터뷰 중이던 부인 푼남(28)은 남편을 모두들 두목이니 괴수하며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는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괴물이 아니고 참으로 남을 도와주길 원하는 의사라며 콩팥 이식에 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인도 경찰국에 따르면 닥터 호러는 지난 10년간 콩팥 사냥꾼들을 고급 승용차에 태워 변두리 지역에 투입해 적합한 자를 물색하여 돈으로 매수하거나 강제로 마취시켜 납치했다. 그들은 현장에서 피검사를 해 좋은 신장을 가진 자들 500여명을 주택가 지하 비밀병원으로 유인해 신장을 꺼낸 뒤 콩팥을 기다리는 외국 병원에 은밀하게 팔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카스트가 낮은 빈민들은 불필요한 신장을 죽어가는 환자를 위해 기부하면 거금 1,500불을 준다는 광고를 보고 당장 궁핍하거나 돈이 급해 전화를 걸어 연락했다가 협박당한 뒤 신장을 빼앗겼고 일부는 길을 가다 인간 사냥꾼 팀에 납치돼 권총으로 위협받으며 강제로 신장을 강탈당했다.

인도 언론은 닥터 호러가 오랫동안 경찰을 돈으로 매수해 수사진이 현장을 급습하기 전 매수된 경찰이 미리 정보를 줘 매번 도주할 수 있었다고 현지 일부 나쁜 경찰을 비난했다.

닥터 호러가 체포된 네팔 호텔의 주인 생커 사인주는 그가 체포 당시 여행 가방에는 1백만 유로 가까운 수표들과 미화 12만 5천불이 있었으며 네팔 경찰이 급습하자 돈을 많이 줄 테니 도망가게 해달라고 매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본명이 산토시 라우트인 닥터 호러는 1993년에 신장 불법 거래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나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이름과 생년월일이 각기 다른 여권을 4개나 소지하며 신원을 세탁하고 수사망을 피해 다니며 캐나다 등 외국까지 드나든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을 심장외과 전문의라고 이웃들에게 소개한 닥터 호러가 진짜 의사인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는데 그동안 자기 혼자서 신장 제거 및 이식 수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고 외국 병원으로부터 신장 이식 수술을 해달라는 요청 서류들이 발견됐다.

결국 그의 비인도적 장기 탈취 암거래 범죄는 값싼 신장을 적기에 공급받기를 원하는 외국 의료진들과의 음성적인 네트워크 유지로 가능했던 것인데 그의 컴퓨터에는 외국 의료인들이 보낸 장기 매매 관련 이메일이 가득했다.

닥터 호러의 부인은 사고가 터지자 부유층이 사는 고급 주택가의 큰 저택에 은거하며 집 밖 출입을 1주일째 전혀 안하다가 남편이 체포된 지난 2월 7일밤 아이들과 함께 어디론 가로 잠적했다.

 

(그림설명: 네팔에서 체포된 닥터 호러)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자들을 만난 닥터 호러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잘못한 것이 전혀 없다고 뻔뻔스럽게 말했는데 그는 곧 인도로 송환돼 재판을 받을 것이다.

출처:http://blog.naver.com/zerg0226/110027923390


헨리 (비회원)
  • 3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489 실화 을왕리에서 무서운 거 본 썰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667 4
13488 실화 7살 딸의 행동이 소름이 돋습니다1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863 4
13487 미스테리 야쿠자 시신처리12 title: 하트햄찌녀 2372 4
13486 실화 군대에서의 괴담 6-1화 정비고의 거울13 title: 연예인13익명_b9d866 2693 4
13485 실화 밤 중에 산 길을 혼자 걷다가..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379 4
13484 실화 어릴 적에 경험한 일5 진짜무서운거 1674 4
13483 실화 청소대행업체 지인의 이야기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4504 4
13482 실화 귀신 붙은 차 이야기4 까치독사 4356 4
13481 전설/설화 악마의 성명문3 Envygo 693 4
13480 실화 친구네 회사얘기.1 title: 메딕셱스피어 2081 4
13479 기묘한 할아버지를 업고 달린 도깨비3 title: 하트햄찌녀 6983 4
13478 실화 익사체 만져본 썰8 title: 하트햄찌녀 1563 4
13477 전설/설화 유령에게 음악을 배운 여인3 Envygo 478 4
13476 기묘한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3 -]死死死死死 呪い(사사사사사 저주)2 아리가리똥 1501 4
13475 실화 신병을 앓고있어요2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51 4
13474 실화 전라남도 고흥의 다리없고 얼굴없는 귀신이야기6 title: 이뻐융룰루스윗 1741 4
13473 실화 강화도 모녀 살인사건 놈이랑 구치소에 있었던 썰2 title: 하트햄찌녀 11849 4
13472 실화 무당집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7 title: 이뻐융룰루스윗 4941 4
13471 전설/설화 팔공산 괴담 +댓글4 Envygo 1003 4
13470 실화 예비 무속인 이야기1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2679 4
첨부 (3)
XTN4hmb.jpg
29.7KB / Download 11
lhAwiwM.jpg
22.4KB / Download 11
X0T4mdn.jpg
18.8KB / Download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