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머니께서 안게심으로 내멋대로쓰겠씸
음 우리 어머니는 어감이안좋게는 무당이시고 조금순화하시면 점쟁이임
지금으로부터 내가 태어나기 40여년전에 몹시아팠다고함
집이 지방이라 그지방 유명한 병원이란 병원은 다돌아다녔는데
원인을 모르겠다고 의사들 이야기함
그래서 외할머니께서 무당을부르셨다고함
무당이 내림굿을받으라고 하셔서 굿을 했다고 함
(참고로 우리어머니 보름을 물도못먹었다고 함 거의 돌아가시기 일보직전이었다함)
한참 굿을하고있는데 방안에 고이 누워계셨던 어머니께서 벌떡일어나셔서
무당이 들고있던 오방기 대나무를 (약 3층높이대나무)3시간을 들도 제자리서 뛰셨다함
그리고 기절하시고 담날 정신차리셔서 죽먹고 나으셨는데
입이 트여서 유명하셨다고함
처녀보살 일본에서 점보러 오실정도였다함 (외삼촌왈)
내가 6살때 집에 법당이있었는데
법당에는 장군복 하나 어린선녀복하나
동자복이 세벌있었고 각종 과일란 과자사탕이있었는데
집이 가난했기에 난 항상 사탕에 눈독드리고있었음
어느날 사탕을뜯어서 대 여섯게 꺼내서 먹고
봉지는 안보이게 법당쪽으로 돌려놓으면 안들키겠지 하고있었음
저녁에 어머니 들어오시자마자 너 사탕먹었지 하시는거임
넘 놀래서 아니라 그러니까
내가 가운데 넣어논 사탕봉지를 딱꺼내는데(5봉지중 중간봉지였음)
엄청놀랐음 야단맞고 어머니는 새로 산 사탕 올려놓고
내가 먹은 사탕은 나에게주면서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다음에 또 시도하였음 몇일인지 몇달인지는 기억안남
이번엔 사탕을빼고 봉지에 촛불로 표안나게붙여서
맨밑에 나뒀는데 저녁에 어머니가오시더니 날보자마자
"엄마야 엄마야 오빠야가 내꺼 또먹었따 이거싫어"
( 여자어린애 목소리로)
하면 서 맨밑에 사탕봉지를 방에탁던지는거임
난 넘 놀래서그담엔 법당 손도안뎄음
넘 무서워서 아 넘기네 여러가지많은데
일단 여기서 끈어야겠따 지송
반응 좋으면 계속 ㅋㅋ
자작아님을밝히는바임 (90% 진실에 10% 약간 양념) ㅋㅋ
저런건 함부로 손대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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