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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군대 검문소 귀신이야기

title: 잉여킹냠냠냠냠2018.01.22 17:31조회 수 119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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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방사 헌병단에서 근무했어. 5대대 대대본부소속 행정병이었는데

 

헌병병과가 특수 병과라보니 사람들이 타지역으로 전출가도 또 수헌단을 또 거치게 된다는거지.. 잡설은 접고 본론으로 가서

 

지원장교한테 들은 얘긴데

 

강상검문소들이 대체적으로 신설된곳이라 검문소가 좀 시설이 좋은 그런곳이었어... 각 대대에 3개 중대가 있어가지고 3개월씩 대대가 교대를 한단말이야..

 

그 당시 그 주위가 공사중이었는데 (내가 군생활할때도 공사중이었어)

 

 

대충 모습은

 

                              [여기서 다리 밑에는 허허벌판이고 덤프트럭 5대높이가 다리쯤이었음.. 공사판]

검문소 ----[대교 시작]-[       50m      ]-- 추진초소(여기가 문제임)-- [계속 대교]

 

 

이런식으로 된 검문소였는데 

 

 

 

비오는 날 새벽 00시 부터 일병 하나 근무가 있는데 자동차도 막 지나다니다가 서서히 줄어드는 시간이 새벽 2시쯤 되는거야

 

근데 그날은 비도 진짜 보슬보슬 이슬비만 내리고 날도 깨끗했어 근데 2시쯤 지나서에 누가 추진초소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근무하는애가 일병단지 얼마 안된 애였는데 보니깐 할머니가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는거야

 

근데 자기가 다리쪽을 존나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오는걸 못봤단 말이지.. 물론 뒤에서 왔다고 생각했겠지

 

별 의심없이 창문을 열어서 물어본거야..

 

무슨일이시냐고 

 

그러니깐 할머니가 "여기 우리 손자가 근무한다, 일병 ㅇㅇㅇ 을 아느냐" 라고 이름을 말하는데 자기는 모르는 사람이었대

 

일병은 "아마 다른 대대인거 같습니다. 할머니 지금은 부대 안에서 근무하는거 같아요" 라고 해줬대

 

그랬더니 할머니가 "아유 고마워라" 하시면서 직접해온 음식이라면서 좀 먹으라고 주더래

 

그래가지고 일병은 아무생각없이 할머니한테 인사하고 검문소에 보고한다고 전화기 들어서 특이사항 보고를 하고 일지를 적었대

 

근데 같은시간 근무교대때문에 검문소에서는 상병이 추진초소로 걸어가는 중이었어 (거진 50m)

 

비도 조금 내려서 우산없이 걍 걸어가는데 추진초소에 가까워 지는데 아무도 안보인다는거야

 

분명 앞 근무자가 있어야 하는데 속으로 이새끼 자는거 아닌가 싶어서 존나 빨리 뛰어갔대

 

근데 가서는 완전 깜짝 놀랬다는거야.

 

추진초소로 뛰어가서 문열어보니깐

 

 

 

온 바닥에는 다리밑에있는 진흙이랑 돌맹이가 널려있고, 일병근무하는새끼는 눈 뒤집혀서 기절해 있었대  손에 수화기 들려진 채로..

 

그래가지고 상병이 근무고 나발이고 그새끼 업고 존나 검문소로 뛰어와서 기절해있더라고 하고 자기 나간뒤에 특이사항 보고 없었냐고 하니깐

 

검문소 상황실 근무하는애가 하는말이 

 

"아까 계속 어떤 할머니가 길 묻는 전화와서 그거 설명해준거 말고는 추진초소에서는 연락온게 없었다"

 

라고 했다는거..

 

 

 

며칠뒤에 그 일병이 깨어나서 다시 말하는데 들어보니깐 그 할머니가 서있던 곳이 낭떠러지 (다리 옆 공사판) 부분이었대..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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