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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사람의 죽음을 예측하는 고양이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8.02.02 04:34조회 수 842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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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임박한 죽음을 예견하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고양이.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사설 양로원 ‘스티어 하우스’에 사는 얼룩무늬 고양이 ‘오스카’는 올해 다섯살로, 지난달 31일 AP통신에 따르면 2005년부터 이곳에 온 뒤로 줄곧 양로원 환자들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다. 

스티어 하우스는 노인전문요양소로 대부분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 말기 환자들이 생을 마무리하는 곳이다. 오스카는 평소에는 이곳저곳 옮겨다니다가도, 특정 환자가 위독한 상태에 처하면 어김없이 찾아와서 그 환자의 죽음을 지켜본다고 한다. 

 

 

사람의 죽음을 예측하는 고양이가 미슷헤리

 

스티어 하우스 관계자는 “임종을 눈 앞에 둔 환자의 병실에 찾아가면 늘 오스카가 옆에 앉아 있다”며 “병실에서 내쫓으면 밖에서 문을 긁으며 들어오려고 발버둥을 쳤다”고 전했다. 

하루는 병원 관계자들이 ‘곧 운명을 달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환자 곁에 오스카가 찾아오지 않았다. 병원 직원들은 ‘오스카의 능력이 사라졌나’라며 의아해했으나, 결과적으로 환자는 죽지 않았다. 

이틀 뒤 그 환자의 숨이 멎으려하자, 비로소 오스카는 병실에 찾아왔다. 의사·간호사보다 고양이 한 마리의 예측이 더 정확했던 것이다. 

이곳 간호사들은 “오스카가 마치 의사처럼 회진을 다니는 것 같다”며 “누군가의 죽음이 임박하면 그 병실에 찾아가서 환자를 유심히 살펴본다”고 했다. 환자 가족들 중 일부는 이를 꺼렸으나, 정작 환자 본인은 의식이 희미해서 오스카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브라운 대학의 노인병 전문의 데이비드 도사(37) 박사는 애초 오스카의 능력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무려 50건에 달하는 오스카의 ‘실적’을 본 뒤로는 생각을 고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가끔 환자의 가족들조차 임종 순간을 놓칠 때가 있었지만, 오스카는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며 “오스카는 나를 비롯한 직원들보다 더 정확하게 ‘죽음’을 예측했다”고 했다.

도사 박사는 지난 2007년 오스카의 능력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미국의 저명한 의학 저널인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기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오스카와 말기 환자들의 이야기를 묶어서 ‘오스카와 함께 회진(回診)하기: 평범한 고양이의 비범한 능력’(Making Rounds With Oscar: The Extraordinary Gift of an Ordinary Cat)라는 책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도사 박사는 이 책에서 오스카의 능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지는 않았다. 다만 환자의 몸에서 나는 냄새나 간호사들의 움직임을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을 뿐이다.

그는 “오스카를 통해서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며 “이 책의 메시지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꼭 지켜보라’는 것”이라고 AP통신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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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우스(시즌 3였나?)에 나왔던 내용 아닌가?

 

거기선 죽기전에 사람 체온이 급격히 변하는것을 알아채는 고양이가 원인으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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