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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혼자하는 숨바꼭질 기억하시나요 ?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8.02.02 04:35조회 수 59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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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정중하게 안녕하세~요

一人隠れん坊(혼자서 하는 숨바꼭질)라고 기억하시나요

몇 년 전에 2ch로 부터 건너온 강령술의 일종입니다만...

전 이거 해보려다 집에 사람이 없는일이 없어 포기하고

일본에서 살때는 혼자사는 집이긴한데 -_-딱히 방이 따로있던게 아니라서 못했는데요

그 때 우연히 어떤분이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해주시더라고요

 

다행으로 아무일없이 나홀로 숨바꼭질은 끝났지만

 

다른 후기들을 읽어보면 ...무섭더라고요 ?

 

혹시 이 게임 해보거나 해보고 싶으신분 계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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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인형, 쌀, 붉은 실, 바늘, 칼, 소금물

[준비]
1.인형안에 쌀을 가득채고 자신의 손톱을 잘라 같이 넣고 봉합합니다.
2.인형을 붉은 실로 친친감습니다.
3.욕실안의 대야에 물을 받아 둡니다.
4.자신이 숨을 장소에 소금물 or 술 1컵 가져다 둡니다.

[진행방법]
1.인형에게 이름을 지어줍니다.
2.새벽 3시가 되면 "첫번째 술래는 ㅇㅇㅇ(자신의 이름)이다!"라고 세번 외칩니다.
3.욕실에 물을 받아둔 대야에 인형을 넣습니다.
4.집안의 불을 모두 끄고 텔레비젼만 켜둡니다.
5.눈을 감고 열을 센 후에 칼을 들고 욕실로 갑니다.
6.인형에게 가서 "ㅇㅇ(인형의 이름) 찾았다!"라고 말하고 인형을 칼로 찌릅니다.
7."다음은 ㅇㅇ(인형의 이름)이 술래다"라고 말하고 칼을 인형앞에 둡니다.
8.곧장 도망쳐 숨습니다.

[종료방법]
1.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나와 인형을 찾습니다.
2.인형을 발견하면 남은 소금물과 입 속의 소금물을 인형에게 뿌립니다.
3."내가 이겼다"라고 세 번 말합니다.
4.인형은 갖다 버립니다.

-허나 혼에 실린 인형은 당장 불로 태워야한다고 다들 그러더군요 ^^

[주의사항]
혼자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명이상 또는 애완동물과 같이 있을 때 하게 되면 그 쪽에 빙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단, 여럿이라도 술자가 되는 준비자에게는 발생하지 않는 듯)

TV이외에는 휴대폰이던 컴퓨터던 꺼두도록 합니다.
만약 켜놨더라도 전화가 오거나 컴퓨터에 메신저가 작동해도 반응하지 않도록 합니다.
참고로 TV를 켜두는 이유는 귀신이 전자기기의 빛이나 파장이 영이 통하는 길을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숨은 곳에 컴퓨터를 켜거나 휴대폰을 만지면 귀신에게 숨은 장소를 뻔히 보여주는 꼴입니다.

숨어있을 때는 최대한 조용히 하도록 합니다.
소리를 내서 인형에게 발견되었을 때는 책임 못집니다.

숨으러 갈 때 뒤돌아서서 인형을 바라보지 않도록 합니다.

숨어 있는 동안에 잠들지 않도록 합니다.

끝난 이후 인형안에 있던 쌀을 먹지 않도록 합니다.
귀신이 깃든 쌀이기 때문에 먹으면 몸이 쇠약해지거나 심하면 빙의 될 수 있습니다.

[기타]
이 의식은 귀신을 부르는 강령술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넣는 것으로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는 행위입니다.
참고로 손톱보단 머리카락이 영이 강하며 가장 강한것은 혈액입니다.

인형은 그닥 뭘 쓰던 상관없지만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을 수록 효과가 발군입니다.
아무래도 귀신도 사람이었으니 사람의 모양이어야 익숙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형에 쌀을 넣는 것은 귀신을 부르기 쉽습니다. 제사때 쌀을 이용하는 이유는 그 것입니다. 
제사때 쌀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쌀을 인형에 담는 행위가 어떤 의미인지 가늠하기 쉬울 것입니다.
"이 공양을 먹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세요."라는 건데 
이 행위에서 원하는 것은 "나 자신을 저주"입니다. 그것도 무려 흉기로 찌릅니다.

인형을 물에 담궈두는 이유는 물을 통해 영혼이 드나들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축시에 돌아다닌기 때문에 새벽 3시에 하는 것입니다만..
본래 법도를 벗어나는 놈들이 있는 지라 늦은 새벽이면 되긴 하지만 힘은 약한 것 같습니다.

붉은 실로 친친감는 것은 귀신을 속박하는 행위입니다.
즉, 생략해도 되는 부분이지만 생략했을 때 일어나는 사태는 책임 못 집니다.

사용하는 흉기는 칼 이외에 찔러서 인형을 뚫을 수 있을 만한거면 이쑤시개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참고로 흉기로 인형을 찌르는게 인형이 자신을 증오하게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흉기로 찌르는 것이 저주를 내리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애초에 이 놀이는 사실 놀이가 아니라 저주술로 강령된 영이 저주를 건 대상에게 저주를 내리는 것입니다. (흉기로 찌른 것에 준하는 저주 입니다만 애초에 뭔가로 찌르는건 거의 죽음에 준합니다.)

소금물 보다는 술이 효과가 더 뛰어납니다.

행위를 끝내고 사용한 인형은 그냥 버리기보단 태워버리는게 좋습니다.

이 놀이는 "니가 날 찾으면 내 몸을 줄게"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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