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 테드에게는 재능이하나있어.. 뭐 어쩌면 저주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재능이란건, 죽은사람을 볼수있다는건데.. 그는 그걸 보기만 하는게아니라 심지어 대화까지 나눌수있어.
그가 우리의 5번째 데이트에서 나에게 이사실을 말했을때 난 그냥 나를 꼬실려고 던진 농담인줄알았어.
근데, 계속 지내다보니.. 나에겐 저주같더라고.
난 그가 항상 잠자리에서 내 머리위에 죽은사람이 맴돈다는 말을 하는게 너무나도 싫었어.
" 제발 테드! 그만해! 좀! 아오 신경질나! "
근데.. 어젯밤, 우린 큰 싸움을 하게됬고.. 그는 이성을 완전히 잃었어.
그때부터였어, 내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어. 그건 저주가아니라 재능이 확실해.
너무 다행인거야, 왜냐면 이제 내가 매일밤마다 그가 미칠때까지 그를 찾아갈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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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자수할때 까지인대 그냥 끝까지 따라가는게 임펙트있어보여서 바꿈.
신기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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