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단편

산장괴담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2018.03.10 10:30조회 수 1080댓글 1

    • 글자 크기


아버지께선 젋은 시절부터 등산을 좋아하셨습니다.

제가 태어나기전까진 일요일마다 산에 오르곤 하셨는데

어느 날 산에 가셨다가 길을 헤매신 적인 있으셨답니다.


점점 날은 저물어 주위가 어두워지고 날씨는 싸늘해지고

어서 빨리 숙소나 인가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던 차,

다행히도 산 속에 허름하고 낡은 산장이 한 채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누우셨는데,

눕자마자 몸이 움직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가위에 눌리신 것입니다.


가위에서 풀릴려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셨는데,

문득 천장을 자세히 보니

나무로 된 천장에 눈이 하나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유심히 쳐다보며 깜빡이는 눈 ...


아버지는 가위에 눌리셔서

눈도 감지 못하고 그대로 천창의 눈을 쳐다보셨고,

너무 피곤하셨던 터라


그대로 가위에 눌린 채로 잠에 빠지셨다고 합니다.

일어나니 이미 해가 중천에 떴었고,


천창을 보니 어제 봤던 눈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아버지께선 아직도 꿈인가 싶어 당황하셨는데,


자세히 보니 나무로 된 천장에 구멍이 나있었고

그 구멍으로 사람의 눈이 보였던 것입니다.


놀란 아버지께선 바로 경찰에 신고하셨고

결국 천장에서 보였던 눈은

윗층 마루 바닥에 숨져 있던 시체의 눈이 었다고 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968 실화 서해 어느 섬의 폐가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7449 1
6967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191 1
6966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5664 1
6965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3(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856 1
6964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3(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778 1
6963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4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729 1
6962 실화 상주 할머니 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259 1
6961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6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137 1
6960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7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3081 1
6959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0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754 1
6958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1(후)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671 1
6957 실화 친구의 울릉도 이야기(후)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877 1
6956 실화 가스실2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925 1
6955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7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666 1
6954 실화 수로변 아파트 여고생너무해ᕙ(•̀‸•́‶)ᕗ 2251 1
6953 실화 [경험담] 무속인딸인내친구ㅠㅠ난레알얘가무서움(2 여고생너무해ᕙ(•̀‸•́‶)ᕗ 2277 1
6952 사건/사고 어느 사형수의 유언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292 1
6951 실화 홍천강(洪川江)에서 있었던 일 (웃대펌)2 사돈의팔촌의처조카의동네친구 2676 1
6950 기묘한 일본 커뮤에 뜬 공포 사진.jpg5 익명_a8d226 519 1
6949 실화 강 너머 전우1 여고생너무해ᕙ(•̀‸•́‶)ᕗ 150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