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동네의 슈퍼마켓 계산원이 굉장히 이상한 버릇이 있다는걸 알아차렸다.
시각은 오후 2시..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 좋은 오후되세요 " 라고 하지않았다.
그는 거의 대부분의 어른들에게 " 좋은 오후되세요 " 라고 말하고, 어린 아이들에겐 " 좋은 아침되세요 " 라고 말했으며
늙은 노인들에게는 " 좋은 저녁되세요 " 라고 말했다. 무슨 이상한 게임같은건가?
난 그에게 다가갔고, 나는 어른이라 불리기엔 어린측이므로 그가 나에게 " 좋은아침되세요 " 라고 할줄 알았다, 아님 비슷한거 던가.
그리고 그는 나를 쳐다보았고, 친절한 미소의 얼굴은 정색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의 눈은..슬픔으로 가득차있었던가같다..
그리곤 그는 나에게 말해주었다
"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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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밤보다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영어로는 쉬운데 한글로 쓰기가 좀 에매 했음.
죽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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