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Reddit

시간 탐험자의 자살

title: 잉여킹냠냠냠냠2018.03.27 11:36조회 수 1206댓글 1

    • 글자 크기


난 나의 두눈을 감고 내 어머니의 울음소리를 무시할려고했다.

 

내 아버지는 주먹으로 폭우에 쏟아지는 빗줄기처럼 어머니의 망가진 얼굴과 몸을 계속해서 때렸다.

 

어머니는 살고자하는 마음에 그의 폭행에서 도망가려했지만.. 결국 구석에 몰렸고.

 

미친사람처럼 소리를 꽥꽥 지르는 아버지는 실수로 손에서 맥주병을 놓쳤다.

 

그 맥주병의 깨지는 소리와함께 파편들이 튀며 아버지의 살에 스쳐 상처를냈고.

 

피를본 아버지는 더욱 광분하여 깨진 맥주병조각으로 어머니의 복부를 쑤시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고, 나또한 그 광경에 비명을 질렀다.

 

어머니는 옆으로 아무런 움직임없이 툭 쓰러지셨다.

 

이 일을 계기로.. 난 시간을 돌아가 내 어머니를 도와드리고싶었다..

 

하지만 내가 도와도 바뀌는것은 뭐가있지..? 내가 어머니를 도와드려봤자, 어머니는 언젠가 다시 이 폭력적인 남편에게 맞을지몰라.

 

문제는 그녀가아냐.. 그가 문제이지...

 

나는 나의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잔잔한 음악과함께 난 내 16살인 아버지가 보였다. 결혼하지않았고, 잠을 곤히자고있는 이 남자..

 

조심스레 나는 그의 얼굴위에 베게를 가져다댔고 그대로 압력을 주기 시작했다.

 

내 아버지는 온몸을 버둥대며 살고자했지만.. 내 죽이고자 했던 의지가 더강했던걸까..? 

 

아버지는 의 손은 축늘어지며 어둠속으로 사라졌고.

 

나 또한 이 어둠으로 서서히 하나가되며 사라져갔다.

 

-----



맛있당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890 실화 [펌] 새로운 집에 이상한 일...2 title: 한승연1도발적인늑대 1204 3
6889 2CH 한여름 밤의 이야기 -1-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04 1
6888 실화 위병근무의 환영5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1204 1
6887 사건/사고 연쇄살인마들의 한마디1 아리가리똥 1204 1
6886 실화 익사할 뻔 했을 때의 느낌1 아리가리똥 1204 2
6885 실화 의문의죽음1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1204 0
6884 실화 계단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title: 팝콘팽귄노인코래방 1204 0
6883 2CH 프랑스인형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05 1
6882 실화 노루의 저주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205 1
6881 실화 실화// 일본교통표지판이야기.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05 2
6880 실화 경찰학교에서... 실화입니다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205 1
6879 전설/설화 거인들의 유골이 다량 발견된 브라이텐비너 동굴 헨리 1205 0
6878 실화 상주 할머니 외전 3 (전)2 title: 아이돌뉴뉴뉴 1205 1
6877 기묘한 근친의 새 지평을 연 요제프 프리즐1 익명_168e89 1205 0
6876 혐오 아이를 가지고 싶지않았는데 임신을 해버린 여성의 선택 아리가리똥 1205 1
6875 실화 상주 할머니 마지막 이야기 - (上,中) title: 이뻥날아오르라주작이여 1205 1
6874 실화 (펌)아파트에서 투신하던 그 여자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06 1
6873 실화 지하철실화 끔찍함..2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206 1
6872 2CH 이세계로의 문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206 1
6871 미스테리 해외 다양한 미신 풍습! 나라별 신기한 미신 이야기~1 대박이오 1206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