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받아도 이틀이면 통장에 잔고가 음슴으로 음슴체로감
때는 작년 겨울 초쯤이였슴
편돌이를 현제 5년째 하고있으니 4년정도 됬을때 였슴
새벽에 상온물건이와서 검품하고 정리하고있었슴 편의점 일해본 사람이라면
다알겠지만 음료수냉장고 안에는 냉동창고임
음료수 다 가져다 놓고 냉동창고 안에서 노래들으면서 정리하고있었음
근대 냉장고 사이로 매장안이 보이는대 카운터 안 즉 직원이 서있쪽에 누가쪼그려 있었음
난 놀래서 뭐지!!?!? 매장으로 나와봄
안경쓴 사람들 은 알다시피 추운대있다가 따뜻한곳오면 안경에 서리가낌
뿌였게 보이는대 왠 여자가 카운터 밑서랍을 막뒤지고있었슴
난 저기요 누구세요? 그때 그여자가 뒤돌아봄 근대 정상인처럼 생겼음
근대 옷이 완전 한여름처럼 검정색반팔에 핫팬츠? 를 입고있었음 한겨울에..
나를 쓱 주시하더니 검정팬 검정팬 이러는거임
계속 검정팬만 찿길래 모나미 컴터싸인펜 주니깐 뒷문으로 나가는거임
난 피같은 300원 써서 계산하고 별 ㅁㅊ뇽이 다있네 혼자 궁시렁거림
아침에 사장님이 교대하러 오셔서 새벽에 왠 ㅁㅊ뇽이 왔었다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CCTV 를 보
러가심
사장님이 날 막부르시더니 이것좀보라고 하심 본순간 난 완전 경직
CCTV에서 아무도없는대 나혼자 카운터에와서 중얼거리더니 컴싸 들고오더니 허공에다 막건냄
CCTV에서 컴싸가 카운터 밑으로 들어감 가서보니 진짜 있음
난 하~ 살면서 귀신을 보게될줄이야~ 혹시내가 미친건가 ㅋㅋ 생각도해봣지만
사장님이 다음날 사장님 다니는절 스님 모셔오시더니 스님이 날보더니 하시는말씀이
이제 그 청년에 등에서 그만 내려오시게..허허허
소름돋았는대 스님이 콩자루 꺼내더니 나한테 막던짐 그래도 잡귀를 물리치는건가 해서 계속처맞
음
살면서 이런경험한건 진짜 있어서는안됨
마무리를 못하겠음 무튼 난그뒤로 뭔가 힘도넘처나고 뭔가쌩쌩해졌다고 해야하나
무튼 잘지내고있음 나쁜일이자주있지만...
ㄷㄷ 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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