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놀라운 사실

スペシャリスト2018.04.18 03:22조회 수 854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처음으로 글 써 봅니다.

지금부터 쓸 이야기는 모두 정말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지금 할아버지와 단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함께 살고 있던 큰할아버지는 2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내가 태어나기 전 어머니와 이혼을 해서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할머니는 내가 태어나기 전 돌아가셨습니다.

 

내 어머니는 무척 상냥하신 분이었습니다.

요리도 잘했고, 미인인데다 스타일까지 좋았습니다.

그런 멋진 어머니가, 3년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사인은 교통사고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3일 전, 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이모님이 꿈에서 어머니와 이미 돌아가신 이모부님을 봤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강 저편에서 이쪽으로 오라는 듯 손짓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꿈을 꾸었을 때만 해도 어머니의 신상에 어떠한 문제도 없었기 때문에 그저 이상한 꿈으로 생각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장례식에 찾아왔던 다른 친척에게 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모님은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이상하게, 내가 어머니의 사고 현장으로 가려고 하면 왠지 모르게 비가 내립니다.

 

게다가 믿기 어려운 이야기겠지만, 아무리 가려고 해도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이 동네 토박이인데다 그 곳은 중학교 때 클럽 활동으로 몇 번이나 찾아갔던 곳이었습니다.

길을 찾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해가 바뀌고도 그것은 변하지 않아 아직 나는 사고 현장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나는 또다른 놀라운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어머니, 할머니, 그리고 증조할머니마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두 41살에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사인은 다르지만 모두 41살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것도 여자에게만...

이것은 단순한 우연일까요?

 

지금 저는 18살이고, 곧 19살이 됩니다.

22년 뒤 저는 이 세상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72 2CH 사다코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1 여고생너무해ᕙ(•̀‸•́‶)ᕗ 2134 0
171 2CH 현관의 그림자 title: 병아리커피우유 724 0
170 2CH 마네킹 대가리 여고생너무해ᕙ(•̀‸•́‶)ᕗ 600 0
169 2CH 꿈도 희망도 없는 우울한 이야기2 앙기모찌주는나무 2575 0
168 2CH 거울 속 뒤편2 여고생너무해ᕙ(•̀‸•́‶)ᕗ 1100 0
167 2CH 자살한 자의 영혼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925 0
166 2CH 지나가는 그림자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648 0
165 2CH 2ch스레 레전드 온돌방 1796 0
164 2CH 타케다1 여고생너무해ᕙ(•̀‸•́‶)ᕗ 1441 0
163 2CH 파칭코의 징크스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909 0
162 2CH [2ch괴담][번역괴담] 티비 속 여자 여고생너무해ᕙ(•̀‸•́‶)ᕗ 476 0
161 2CH [2ch 괴담][번역괴담] 쓰지않는 계단 여고생너무해ᕙ(•̀‸•́‶)ᕗ 590 0
160 2CH 폐촌에 홀로 있던 노파 skadnfl 619 0
159 2CH 사이비에 빠진 엄마때문에 죽을뻔한 일 굴요긔 1216 0
158 2CH 악마의 감정1 여고생너무해ᕙ(•̀‸•́‶)ᕗ 621 0
157 2CH 썩은 멜론1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390 0
156 2CH 어두운 논 형슈뉴 806 0
155 2CH [2ch괴담][번역괴담] 반 바꾸기 앙케이트 여고생너무해ᕙ(•̀‸•́‶)ᕗ 685 0
154 2CH [2ch괴담][번역괴담] 어머니의 도시락 여고생너무해ᕙ(•̀‸•́‶)ᕗ 783 0
153 2CH 카페트 아래 여고생너무해ᕙ(•̀‸•́‶)ᕗ 570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