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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귀신을 파는 시장

スペシャリスト2018.04.18 03:26조회 수 1232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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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의 학자인 원매가 저술한 속자불어 라는 기록서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귀시란 시장이 성행했다고 합니다.. 

원래 귀시는 도굴꾼들이나 도적들이 무덤에서 훔친 
물건을 파는 일종의 도둑 시장 이였으나 나름대로 규모가 커지면서 
귀신을 사고 팔기도 했습니다.. 

귀신을 파는 사람을 전매귀라고 불었는데 그들은 보통 사람이지만 
귀신을 부리는 도사에게 귀신을 사고 팔았다고 합니다.. 

이들 도사들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주술을 쓰는 자들로 술법으로 
귀신을 주단(주술이 걸린 단지)에 봉인하거나 조종하여 팔았다고 하는데 
귀신중 가장 상급으로 치는건 아름다운 처녀나 소녀가 갓 귀신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때문에 심한 경우엔 여성을 납치해서 죽인 다음에 
억지로 귀신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진나라때의 의 수서 라는 기록서에는 귀신을 파는 내용이 있는데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청나라의 왕만리란 무당이 주월서라는 16세의 소녀를 납치한다음 
화려한 옷으로 입힌다음 심장을 파내고,눈,혀,귀,코,손톱,손가락을 
뽑아서 가루로 만들어 표주박에 담은 다음 주월서의 영혼에 주술을 걸어 
귀신으로 만들어 주단에 담아 전매귀에게 부탁해 팔았습니다,, 

전매귀는 이 단질 한 관리한테 팔았는데 주술이 걸린 종이 인형도 함께 
팔았다고 합니다.. 
이 인형은 왕만리가 만든 것으로 귀신을 부릴때 이 종이를 바늘로 
쑤시면 주술에 걸린 귀신인 주월서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기에 
사람들이 시키는 데로 움직일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월서를 산 관리의 상관인 이유(청나라의 학자)는 귀신을 보는 힘이 있어서 
주월서의 사연을 알고 왕만리를 잡아 사형 시킨다음 주월서를 풀어줬는데 
주월서는 병으로 죽은 고관대작의 딸의 몸에 들어가 이유의 아내가 살렸다고 
합니다(주월서는 주술때문에 죽은거라 주술로 사람몸에 들어가는게 가능 했습니다) 

이일로 암암리에 행하던 귀신매매가 알려져 금지 당하지만 
그래도 몰래 행해졌다고 하는군요.. 

중국이 역사가 깊은 만큼 수많은 주술도 발달 했지만 
귀신을 사고 팔다니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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