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옛~날에 저희집 강아지가 저희 언니 살려준 썰이나 풀게요ㅋㅋㅋ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04.02 11:47조회 수 1607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육,칠년 가까이 된 일인데 그때 전 아직 초딩이던 때였어요.

저희 언니는 강아지를 엄청 싫어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저희집에 강아지를 데려오게 됬고 저희

가족은 언니가 집에 있을때면 강아지를 언니 눈에 안띄게 조심하며 그렇게 살았었죠.

그러던 어느날 제 방에서 강아지와 놀고 있는데 이상하게 강아지가 거실쪽을 보며 미친듯이 짖는

겁니다. 정말 발작일으키듯이 왈와르왈와르쿠워엉와뢀콸콸하며 짖었어요.

거실에서 공부중이던 언니는 시끄럽다며 강아지 조용히 시키라고 짜증을 냈고 전 강아지를 조용히

시키려고 했어요.

하지만 진짜 엄청난 먹보이던 강아지놈이 육포를 줘도 안먹고 짖는겁니다. 그리고는 자꾸만 거실

을 보며 경계하는 몸짓?을 보였어요. 계속 짜증을 내던 언니는 결국 제 방으로 성큼성큼 걸어와서

는 "개새x 조용히 시키라고!!!!!!" 라며 소리를 질렀고 

 그

 순간

 거실 천장에 달려있던 책상만한 커다란 원형 등이 아까까지 언니가 있던 자리에 한치의 오차도 없

이 내려 꽃혔어요.

유리 파편은 사방으로 튀구요.

언니랑 전 너무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멍하니 바라만 봤어요.

그제서야 강아지는 짖는걸 멈추고 가만히 있었구요

 

 그 뒤 뭐 아빠한테 울면서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하고 치우고 그랬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짖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됬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암튼 그 뒤론 언니도 점

점 강아지한테 마음을 열더니 엄청 친해졌어요ㅋㅋ

 고맙다 태리야 천국에서도 잘 살고 있지?

ㅋㅋ..ㅠㅠ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511 2CH 폐도탐색1 금강촹퐈 1092 1
9510 실화 귀접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1707 2
9509 미스테리 고대 미스테리 유물, 오파츠 ★☆★☆1 미숫가루 2096 0
9508 단편 끈질긴 집주인1 title: 메딕제임스오디 4898 2
9507 실화 어머니1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3618 1
9506 2CH [ 2ch 괴담 ] 폐도 탐색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171 1
9505 미스테리 비밀의 소유자, 줄리안 어샌지 1 하이야요어 1337 0
9504 미스테리 노르웨이 소용돌이 빛1 겜겜 693 1
9503 기묘한 홍대 놀이터 저주인형1 title: 메딕셱스피어 3338 1
9502 기묘한 미스테리 로어 모음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827 1
9501 실화 제가 자주 경험하는것,,,1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3971 2
9500 미스테리 러시아의 미스테리홀1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106 1
9499 실화 이모의 꿈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309 1
9498 [펌] 사주1 title: 토낑도나짜응 1278 1
9497 실화 입원1 title: 골드50개우리놀아요:0/ 876 0
9496 실화 엘리베이터1 형슈뉴 773 1
9495 실화 생일파티1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631 1
9494 실화 폴터가이스트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06 1
9493 실화 막내 동생 성별이 바뀐 SSUL.txt1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2777 2
9492 혐오 페라리 얻으려고 거미시식1 게릿콜 1070 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