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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어릴적 엄청 아팠을때 꿨던 꿈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4.03 08:24조회 수 1263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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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저는 그때가 생생함....

 

어릴적에 감염성 뇌수막염?

암튼 걸렸어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정말 나는 어무 아파서 정신을 못차렸음

 밥도 못먹어서 수액으로 대신하고 그랬음

 


 

 그러다가 아픈게 절정에 다했다고 생각할때쯤 꿈을 꿨음

 

 내가 어떤 남자애랑 강가에 엄청 큰 돌다리가 있었음

 분명 길이가 눈 대중으로는 2~3미터 밖에 안되는 곳이었고 돌의 크기도 27인치 정도 사이즈?

 

암튼 그 친구랑 건너가는데 내가 바보같이 중심잃고 빠진거임

 그래서 막 허우적 거리는데(현실도 수영바보 꿈도 수영바보)

그 친구가 손을 뻗어서 나를 꺼내주려하는데 내가 아무리 손을 뻗어도 손이 안닿는거임

 근데 물 밑에서 누가 내 발목을 잡고있길래 밑을 쳐다보니까

 앞머리 없는 머리 5:5한 여자가 눈은 없고 입만 보이는데 입이 빨간 루즈를 칠하고 새하얀 이를 보

이며 씨~익 웃고있는거임

 나는 정말 사력을 다해서 발버둥을 치는데 절대 안놓는거임 내 발을

 그래서 펑펑 울몀서 발버둥을 치다가 그 친구랑 손끝이 살짝 스치면서 꿈에 깼음

 

 엄마가 왜 그렇게 우냐고 달래주는데 내가 막 너무 서럽게 울다가 진정하고 주위를 둘러보니까

 꿈속에 나온 그 친구가 병문안을 왔음

 그래서 내가 벌떡 일어나서 그 친구한테 손 한번만 잡아달라고 무릎 꿇고 빌었었음...

 


 

 

 

그 친구가 다녀간 이후로 뇌수막염을 싹 나서고 다시 초등학교를 나가게됨

 근데 나란 친하게 지내던 이름 모르는 애가 있었음(별명만 불러서 이름을 몰랐음)

그 친구가 백혈병 이었는데 결국엔 죽었다는거....

너무 슬퍼서 그 친구 자리에 편지를 두고와야겠다 하고선 갔는데

 

 나는 심장이 떨어지는줄.....

영정사진에 있는 친구가 내가 물에 빠졌을때 봤던 여자랑 너무 똑같았던 거임....

나는 그.자리에 앉아서 오줌싸몀서 엉엉 울었음ㅠ (초2때였음ㅠ)

 

엄마가 결국 데리러 왔고

 나는 2학년 졸업 할때까지 그 교실에 가지를 안았음

 


 

 알고보니까 죽었다눈 친규랑 병문안왔던 친구랑 상극이었음

 서로 별로 안좋아학ㅎ 심지어 부모님들끼리도 상극.....

 


지금 와서 생각하면 병문안 온 친구가 나를 살려쥰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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