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착한 귀신 이야기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4.03 08:24조회 수 1700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음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귀신을 믿지 않습니다 아니 안믿으려고 노력하죠(무섭거든요)

 


그래서일까 괴담은 좋아하지만 귀신은 없어! 라는 이상한 주의를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일까 가위한번 눌린적없죠 ㅎㅎ

 


음.. 각설하고 썰풀자면 저에게는 저를 도와주는 존재가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말하면 이상한 취급을 당해서 제대로 이야기해본적은 없지만.. 공게에는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거창하게 막 수호령이니 뭐니 이런건 아닌것 같은데..

 


다른분들 글이나 경험담 같은걸 보면 자동차에 치일뻔한걸 구해준다던가 아니면 밑에 올리신 분의 글처럼 가위에게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처럼 뭔가 큰일이 있으면 도와주는데 저는 그런게 아니거든요

....

 


참 할짓도 없는 이 존재는 제가 학교에서 깜빡깜빡 잠이들면 깨워줍니다 -_- 머리를 쓰다듬는다던가 옆구리를 찌르는 식으로요 ㅋㅋㅋㅋㅋ

 


이런 말하면 보통 옆에 짝지나 선생님이 깨우는거 아니냐고 그러던데 혼자 앉을때도 옆에서 쿡쿡 찌른다던가 맨 뒷자리에 앉아있을때에도 뒤에서 등을 쿡쿡찌르고 아무도 없는 방향에서도 툭툭 두드리고 그럽니다 (웃긴게 처음에 쿡 찔렀을때 안일어나면 그 뒤에는 퍽 때립니다)

 


아프다기보다는 속에서 느낌이 난다고해야하나 뭔가 울리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등을 쓰다듬을때는 쎄한느낌에 부르르 떨면서 깨기도하고

 


근데 요새는 꿈에서 메세지를 보내기도 하더라고요 점점 발전하는듯 세상모르고 자고있으면 꿈속에서 휴대폰 메세지나 편지같은걸 받습니다

 


그리고 그걸 펼치면 [자지마] 이렇게 적혀있고 그걸 보는순간 끌려다오듯이 잠에서 깨게되고요 아무런 말없이 그냥 [자지마]이렇게만 적혀있곸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제 글이지만 다시보니 진짜 얼토당토않아보이네요.......진짠데

 


무튼 이 존재는 중학교 일학년때부터 오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징하게 저를 쫓아다니면서 착실하게 수업시간에 조는 저를 깨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그냥 귀찮은정도? 어지간하면 일어나는데 진짜 졸립다던가 자습시간에 까지 깨우려고 들면 그냥 비몽사몽한 상태로 속으로 저리가 잘거야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건드리는 짓을 멈추기도해요

 


가끔씩 공부하고있으면 휘파람 소리가 흥얼흥얼 들릴때도있는데 그때도 속으로 시끄럽다 가라 이러면 되게 아련하게 소리가 멀어집니다 생각보다 소심한듯


1. 첫만남

 솔직히 얘랑은 언제만났는지 잘 모르겠음 밑에 썼다시피 중1때부터 깨우기 시작했는데 아마 한참 더웠던 여름이었던것같음

 언제부턴가 누가 허공에서 찌르질않나 머리를 쓰다듬지않나... 첨에는 진짜 공포였음; 친구들한테 장난치지마라고 진지하게 화도내고 그랬는데 친구들은 뭔 소리냐고 오히려 이상한취급을하고 막 그랬음 근데 날이가면갈수록 그냥 쿡쿡찌르기만하고 별로 뭐 나타나거나 그런건 없어서 걍 넘어감..


2. 새똥이랑 횡단보도

 이건그냥 별거아닌데 길에서 멍청하게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몸이 휙 밀림 그 순간 서있던자리에 새똥이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는 좀 기특했음..

횡단보도는 그냥 기다리고있다가 불바뀌면 툭툭쳐줌


3.
가끔 집에서 게임하고있으면 뒤에서 구경함 어케아냐면 뭐라고해야하지... 약간 그림자가 진다고해야하나.. 집컴이 불빛에 등지고있어서 게임하면 모니터가 몸에가려져서 어두워지는데 원래 내 그림자크기보다 살짝 위로 뭔가 볼록솟을때가있음 근데 뒤돌아보면 아무도음슴


4.

청소랑 거리가 먼 게으름뱅이라서 내 방은 아주드러움 근데 어느날 꿈을꿨는데 방안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있는거.. 꿈에서 오 뭐지? 내방이 아닌가? 깨끗하니 좋다 뭐 이런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옆에서 한숨소리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깨고 그날 새벽에 방치움ㅋㅋㅋㅋㅋㅋ

 


5.


솔직히 이 썰은 좀 스스로 확대해석 한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음 중학교 2학년때였음 10월인가 11월인가 잠바 입던 때였는데

 


지금까지의 글과 같이 글쓴이는 학교에서 잠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많지만 이상하게 밤에는 잠을 못잠 기본 취침시간이 새벽 2시정도? 아마 그래서 학교에서 조는것같음..ㅠㅠ 무튼 그날은 학교에서 돌아와서 겜좀 하다가 저녁먹을때 쯤이었는데 갑자기 미칠듯이 잠이 쏟아짐

 


저녁먹고나서 진짜 갑자기 잠이 너무 오길래 그냥 바로 뻗어서 잠이들어버림 그리고 담날 학교갈때까지 한번도 안깨고 꿈도안꾸고 완전 꿀잠을 잤는데

 


그담날 엄마가 말하기를 우리아파트에서 전날 저녁 10시쯤인가 누가 투신자살을 했다고함 우리집은 3층임 거기다 내 방은 구조상 책상에 앉으면 고개 돌리자마자 바로 창문이라 밖에 있는 놀이터가 바로 보이는데 놀이터 앞쪽에 떨어졌다고함 학교갈때 보니까 막 어수선하고 장난아니었음..

 


그날 졸려서 잠 안잤다면 내 눈앞에서 떨어졌을지도 모름 아마 걔가 날 억지로 재운거 아닐까 싶음

 

 

 

6.

전에 야자 빠지고 친구랑 시내를 갔었던 적이 있었음 생각보다 일이 일찍 마쳐서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막 길을 해맴

자주 놀러가던 시내였는데 이상하게 뱅뱅돌고 길을 모르겠고 그랬음.. 그래서 버스를 탔는데 설상가상으로 이상한 버스를 타가지고 한참이나 돌아가게 됨.

 


예상했던 시간보다 거의 한시간 반 가까이 늦게 도착했는데 집 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거임 뭐지? 하고 보니까 피칠갑 되가지고 막 경찰들 있고 폴리스라인? 뭐 그런게있었음 알고보니까 도로에서 칼부림이 일어났다고함 늦게 안도착했으면 직접 목격햇을지도..

 

 

 

7.

이런 일도 있었음 모의고사를 친날이었음 집에 오자마자 역시 컴퓨터키고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갑자기 나오라고 막그럼

 


근데 귀찮고 게임도 재밌고 그래서 거절하고 걍 게임하려고했었음 근데 갑자기 컴퓨터가 탁 튕기더니 그때부터 계속 게임이 버벅거리고 자꾸 인터넷이 끊기길래 그냥 컴퓨터 끄고 친구 만나러 나감. 근데 친구 만나고 집에 돌아갈때쯤 큰마녀한테 전화가옴

 


거실에 베란다 니가 열어 논거냐고.. 놀래서 열려있다고? 이렇게 대답하니까 큰마녀가 일단 집으로 빨리오라고 막 그럼. 집으로 허겁지겁 달려가니 문앞에서 큰마녀가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면서 말하길 집에 들어갔는데 베란다 창문 한쪽이 활짝 열려있었다고;

 


부모님이랑 동생한테 싹다 전화 돌려봤는데 아무도 내가 나가고 나서 집에 들어온적도 없고 나도 분명히 창문이랑 문단속 다 하고 나감. 앞서 말했지만 우리집은 3층임. 그다지 높지도 않고 그래서 아마 도둑이 배기관 타고들어왔다가 다시 나간것같음. 근데 웃긴건 털린게 아무것도 없음.

 

 

 

8.

예전에 한참 잠을 못잤던 때가 있었음 딱히 가위를 눌린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어두운게 무섭고 초조하고 그래서 해뜰때까지 방에 불도 못끄고 잠도 거의 하루에 한두시간도 못자고 막 그랬었음.

 


 한 일주일을 그렇게 보내니까 진짜 얼굴색이 시커멓게 변하고 비실비실거리게 됨. 이러다가 죽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토욜날? 암튼 주말 새벽에 진짜 견디다 견디다 거의 쓰러지듯 잠이 들었는데 꿈을꾸게됨. 내가 뭔갈 껴안고 있었는데 엄청 푸근했음 사람은 아니고 무슨 솜덩어리? 털덩어리?같은.. 솔직히 사람이었으면 무서워서 깼을듯 (글쓴이는 겁이 많음 사람형체인건 다무서움 그래서 인형도 별로 안좋아함) 진짜 한참을 그렇게 껴안고 있는 꿈을 꿨는데 문뜩 잠에서 깨게됨.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팔잌ㅋㅋㅋㅋㅋ허공엨ㅋㅋㅋㅋㅋㅋㅋ 그 형체를 껴안고 있던 모습 그대로 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동그랗겤ㅋㅋㅋㅋ  아무튼 그때이후로 잠도 잘자고 이유모를 무서움도 사라짐ㅋㅋㅋㅋ



    • 글자 크기
플로리다 키 웨스트 섬의 귀신 붙은 인형 로버트 (by 애니웨이) 11년전 그 편의점에서 (by 라면먹고갈래?)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3350 기타 변종 외계인인가? 기형 동물인가?1 애니웨이 1539 0
3349 미스테리 파리 시 지하 납골당에 지옥문이 있다?1 애니웨이 1380 0
3348 미스테리 요정들의 미이라가 발견됐다?2 애니웨이 1143 0
3347 기타 헤즐허스트 하수구에서 발견된 미지의 괴물 1 애니웨이 1579 0
3346 기묘한 귀신 붙은 어릿광대 인형을 판다! 2 애니웨이 807 0
3345 기묘한 바닥이 없는 공포의 엘리베이터 1 애니웨이 1113 0
3344 기타 대서양에서 잡힌 초대형 괴물 물고기 2 애니웨이 984 0
3343 기묘한 끝없는 슈퍼맨의 저주 1 애니웨이 748 0
3342 기묘한 침대 밑의 귀신2 애니웨이 1031 0
3341 기묘한 플로리다 키 웨스트 섬의 귀신 붙은 인형 로버트1 애니웨이 821 0
실화 착한 귀신 이야기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700 1
3339 실화 11년전 그 편의점에서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535 2
3338 실화 어릴적 엄청 아팠을때 꿨던 꿈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263 2
3337 실화 화실이야기 - 3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053 1
3336 실화 화실이야기 - 2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100 1
3335 실화 귀신의 특징75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64 2
3334 실화 귀신의 특징6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35 1
3333 실화 귀신의 특징5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55 1
3332 실화 귀신의 특징4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94 1
3331 실화 귀신의 특징3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67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