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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6.25때 구미호 목격담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8.05.21 17:32조회 수 2008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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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최고 비극인 6.25때는 북한군의 침략도 문제 였지만
심한 전염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특히 피난민이 모여서 살고 있던 경기도 지방에는 홍역이 돌아
아이들이 많이 죽었죠,,

부모들은 원통해 하며 아이들의 시신을 한데 모아 애총이라는 아이 무덤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아이들 무덤이 파해쳐 있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
게다가 파해쳐진 무덤안의 아이 시신이 훼손되 있거나 
사라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산짐승 짓이려니 생각하고 무덤터를 지키고
그 근처에 있는 오소리 들을 사냥 했으나 별다른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무덤을 지키던 주민 역시 죽은체 발견 됬죠..

이에 사람들은 인근의 군부대에 구원 요청을 했고
처음에는 기각 됬으나 계속되는 청원에 
제10연대 부대중 1개 소대가 이곳으로 파견 나왔습니다..

당시 소대장인 허형순 소위는 소대원들에게 4명씩 교대로 무덤터를 지키고
근처 경계 임무를 명했습니다..

그렇게 경계를 한지 5일뒤 자정쯤 무덤을 지키던
양석우및 소대원들은 뭔가 땅을 파는 소릴 들었고
무전기로 보고 함과 동시 무덤으로 가서 손전등을 비췄습니다..

그러자 무덤을 파해치는 사람이 이었는데
한복을 입었고 긴머리를 한 여인의 모습 같았습니다..

소대원들이 총을 겨누며 손을 들고 일어 서라고 위협하자
여자는 고개를 돌렸는데 소대원들은 놀랠수 밖에 없었습니다..

분명 여자의 얼굴이긴 한데 손과 얼굴 부분이 털로 덮여 있었고
손톱은 날카롭고 길었습니다..
소대원들이 놀라는 사이 
여자는 이상한 울음 소리를 내며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높게 뛰어 오르며 순식간에 숲으로 도주 했는데
정신을 차림 소대원들이 총을 쐈으나 사라진 뒤였습니다,,

이후 다신 무덤이 파해쳐지는 일은 없었고
몇일동안 일대를 수색 했으나
그 여인의 정체에 대한 흔적은 발견 할수 없었습니다..

군부대원들은 그것이 전설상의 구미호라고 생각 했으며
당시 미군 연대에서 파견나온 고문관인 딘 중위는 
이 얘기를 듣고 '코리안 웨어울프' 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전하기도 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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