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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자취방에서 할아버지랑 동거하는 썰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04.06 08:15조회 수 167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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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함.

 

 

본인은 대학생임.

 

재작년 2학기에 기숙사를 뛰쳐나왔슴.

 

룸메년이 거지똥구멍같은 년이었기 때문임.

 

 

기숙사를 뛰쳐나와 자취방을 구했슴.

 

9월 개강인데 8월 중순/말쯤에 부모님과 자취 합의를 봐서 방을 늦게 구하게 되었슴.

 

 

학교 앞에 살만한 집이 하나 있어서 그냥 계약하고

 

9월에 들어왔음.

 

 

부모님께서는 자취방까지 짐을 옮겨주시고 돌아가셨슴.

 

 

나는 혼자 남아 짐정리를 다 하고 늦게서야 잠들었슴.

 

짐정리하는게 보통일이 아님. 개힘듬. 그래서 개개피곤해씀.

 

 

대충 내 방 구조는 이러함.

 

 


 

 

 

피곤에 쩔은 나는 나의 퀸사이즈 침대에서 잠들었슴.

 

그렇게 곤히 자고있는데, 자꾸 누군가 날 깨우는 느낌이 듬.

 

 

막 흔들거나 부르는건 아닌데,

 

웬지 모르게 "누군가 나를 깨우고 있다"는 느낌이 듬.

 

 

그래서 잠깐 눈을 떠서 천장을 봤는데,

 

집이 온통 붉은게 아니겠음?

 

 


 

 

아 뭐야... 창밖에 가로등이 집을 비추나?

 

생각하고 붉은 빛이 강한 현관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그림 주의)

 

 

 

 

 


 

 

 

웬 머리가 냉장고 위에 둥둥 떠서

 

온 얼굴이 다 찌그러지도록 웃고있었음.

 

 

할아버지였음.

 

너무 심하게 웃어서 눈코입이 다 찌그러져 있었음.

 

 

그리고 할아버지 주위에서 빨간 빛이 강하게 번졌음.

 

지금 생각하면 좀 징그러움.

 

 

 

그러나

 

나는 너무 피곤했음.

 

나의 잠은 아무도 말릴 수 없으셈ㅋ

 

 

나는 그냥

 

'웃고있으니 좋은 귀신이려니' 생각하고 다시 잤음.

 

 

 

그 뒤로는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음.

 

 

그렇게 할아버지와의 동거사실을 잊고있던중,

 

2주 뒤 친한 언니가 집들이를 왔슴.

 

 

우리는 집에서 치킨과 소맥을 땡기고 늦게 잠이들었슴.

 

 

나는 벽쪽에서 자고 언니는 책상쪽에서 잤음.

 

내 침대는 퀸사이즈임ㅋ 둘이 잘 수 있음. 후후.

 

 

아무튼 나는 곤히 자고 일어났는데 언니가 일어나서 이런 말을 하는거임.

 

 

 

"나 어제 자다가 할아버지봤다."

 

 

 

무슨얘기인고 들어보니,

 

언니가 곤히 자고있는데 누가 자꾸 깨우는 느낌이 들었다고함.

 

그냥 뭔가 깨우는듯한 느낌.

 

 

그래서 눈을떠보니

 

 

 

 

 

 

(발그림 주의)

 

 

 

 

 

 

 

 

 

 

 

침대와 행거 사이에

 

웬 할아버지가 쪼그려 앉아서 우리를 보고있었다고 함.

 

 

근데 언니도 피곤해서 그냥 잤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언니한테 그 할아버지의 존재를 말해준 적이 없었음.

 

언니 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음.

 

 

그냥 꿈인가? 싶었고, 별 일 없어서 잊고있었음.

 

 

 

 

그 날 이후로,

 

나는 자취방에서 할아버지와 동거중이라는 것을 확신함.

 

 

지금도 내가 글 쓰는 거 보고계실지 모르게씀.

 

 

 

 

 

 

 

 

 

 

할아버지는 왜 나한테 해를 끼치지 않았나

 

 

 

 

 

 

 

 

 

 내 룸메보고 위험한 귀신이라고 했음.

 

그래서 본인은 '왜 할아버지는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셨을까?'생각해봤는데,

 

몇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가틈.

 

적어보게씀.

 

 

 

 

 

 


 

1. 우리 할머니가 무당이셨음.

 

 

정확히 말해 과거형임. 현역이 아니심.

 

하지만 아직 약간의 신기가 남아있으신 것 같음.

 

할머니는 약신을 모셨다고 함.

 

사람들 병이 나면 고쳐주고 그러셨음.

 

본인이 태어나기 전까지만 신을 모시셔서 사실 난 잘은 모름.

 

그 동네에서는 엄청 유명하셨다고 함.

 

막 옆동네에서도 찾아오고 그래서 항상 집이 북적였다고함.

 

 

 

 

 

 

2. 우리집안 기가 셈.

 

 

우리집안 자체 기가 센 거 가틈.

 

할머니는 절대 우리집안 일에는 관여하지 않으셨음.

 

진짜 중요한 일(밑에 썰풀게쯤ㅋ) 빼고는 절대 입 뻥긋 안하심.

 

 

근데 우리 엄마는 점보는 거 느므 좋아함ㅋ

 

할머니가 엄청 신통방통하셔서 신점을 맹신하심.

 

그래서 엄마가 다른 무당집에 점보러 다니셨음.

 

근데 무당집 들어갈 때마다, 무당분들이 호통을 치심.

 

 

 

"나가!!!!!!!!!"

 

 

 

기가 너무 센 사람이 들어오면 모시는 신이 무서워서 도망간다고 함.

 

그래서 엄마는 신점을 보지 못하심 ㅠㅠ

 

 

 

 

 

 


 

 

2-1. 흰개.

 

 

할머니가 예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었음.

 

"기 센 집에는 흰 개밖에 못산다."

 

우리집은 원래 개를 키우지 않았었음. 엄마가 개를 싫어함.

 

 

근데 본인이 어렸을 적 떠돌이 개 한마리를 데려왔었음.

 

장마철이었는데 비가 막 춸춸 내리는데 개가 너무 불쌍해서

 

잠깐만 맡아주자고 징징대서 데려옴.

 

 

그 개는 흰개였음.

 

엄마는 그 개의 케미에 홀딱 넘어가서 그 개를 키우기로 함.

 

 

근데 우리집에서 개 키운다는게 소문이 났는지 어쨌는지,

 

사람들이 자꾸 우리집에 개를 갖다줌 ㅠㅠ

 

키우다가 못키우게 됐다며 자꾸 우리집에 개를 갖다줌...

 

 

그 당시 그렇게 들어온 개가 총 3마리임.

 

도사견 한마리/황구 두마리.

 

근데 이 세 마리 개들이 다들 갑자기 돌연사함

 

아무 이유도 없었음.....

 

 

도사견이 돌연사한 후에 황구 두마리가 들어온건데,

 

황구 두마리는 동시에 저세상으로 감.....ㅠㅠ 너무 미안함.

 

그렇게 세 마리의 황견들은 다 죽고

 

내가 장마철 데려온 흰 개만 살아남음....

 

 

그 이후로도 여차저차 강아지들이 집에 들어왔음.

 

지금 총 4마리 키우는데 다 흰개임. (백구2마리, 똥강아지한마리, 스피츠한마리)

 

3마리가 돌연사한 후로는 흰 개만 들어옴.

 

 

그리고 추가로 본인도 지금 자취방에서 개를 키우고 있는데,

 

누가 쓰레기장에 버리고 간 거 우연찮게 발견하고 데려와서 키우고있음.

 

근데 이 개도 흰개임...

 

지금 나랑 할아버지랑 강아지랑 자취방에서 동거중임.

3. 내 기 자체도 좀 센 거 같음.


본인 어렸을 때 일이라고 함. 본인은 기억이 안남..

본인 어릴적 웬 무당이 길에서 굿을 하고 있었다고함.

사람들도 많이 몰려있었는데,

할머니께서는 그 무당을 보고 \'선무당이 사람잡고있구나 ㅉㅉ\'라고 생각하시곤

 관여할 순 없으니 그냥 지나가려고 하셨음.

근데 그 때 내가 막 윽박을 지름.

 "어디서 예의없게 길바닥에서 소리를 질러!!!!!"

본인 6~7살 때 쯤 일이라는데 본인은 기억안남...


무당은 그 날 굿 접고 짜졌다고 함.

4. 본인은 어렸을 적부터 귀신을 많이 봤음.


본인은 어렸을 적부터 귀신을 많이 봤음. 그래서 애기 때는 겁이 겁나 많았음.


근데 머리가 좀 크고나니

\'귀신보다 내가 셈ㅋ\'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게 됐음.


본인이 고등학교 때 진짜 열심히 공부했었음.

하루 4~5시간만 자고 공부를 했었는데,

피곤해서 기가 약해졌었는지 가위에 많이 눌렸음.

장롱위에서 쳐다본다거나, 내 시야를 가린다거나 등등....

 (다 같은 귀신이었음ㅋ 한 귀신이 여러 레파토리 짜서 나 골려먹은거임)


근데 본인은 그 때도 그냥

\'아 피곤한데 왜 자꾸 깨워싸ㅠㅠ\'

일케 생각하고 그냥 넘겼음.


그러다가 귀신이 존심상했는지 회심의 한방을 노렸었음.

본인이 방에서 자면 자꾸 가위에 눌려서 그 날은 거실에서 잤음.

근데 본인이 분명 티비를 껐는데 티비소리가 나는거 아니겠음?

아 뭐지.. 하고 눈떴는데 티비가 켜져있었음.


좌티비 우빈공간이었는데, 오른쪽에서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림..

뭐지? 하고 오른쪽을 봤는데


 그 귀신이 옆에서 웃으며 칼을 갈고있음.


본인은 그냥 \'아 저년이 또\' 생각하고 그냥 잤음.

귀신뇬 제대로 존심상했는지 그 뒤로는 가위 안누름.

5. 할머니가 우리집 일에 유일하게 관여했던 썰.


솔직히 유일한지 아닌지는 모르게씀.

본인이 알고있는 유일한 썰임.


무당이셨던 할머니는 친할머니셨는데, 외할머니랑 사이가 좀 안좋으셨음.


친할머니는 콩 한 쪽이 있으면 나 주는 성격이셨고,

외할머니는 몰래 숨겨뒀다가 혼자 드시는 성격이셨음.

이거 때문에 친할머니가 외할머니를 좀 싫어하셨음.
 (외할머니는 친할머니 무서워하셨음)


엄마도 외할머니랑 사이가 안좋으셨는데,

외할머니가 자꾸 엄마를 괴롭혀서 그랬었음. 회사에 찾아가서 막 소리지르거나 그런....


그러다가 외할머니가 엄마랑 있기 싫다고, 작은이모한테 보내달라고 땡깡부리심.

작은이모는 외국에서 살고계심. 작은이모도 외할머니를 모시겠다고 했음.

 (아마 돈 때문인듯...)


그래서 엄마는 외할머니 소원대로 작은이모네로 보내드렸음.

그렇게 가고나서는 작은이모랑도 연락이 끊겼음. 돈 때문인 걸로 추측함.


그렇게 2-3년 정도 연락이 끊겼는데, 어느날 할머니가 이런 말을 하시는거임.

 "꿈에 외할머니 왔었다. 한 상 푸짐하게 차려주고 보냈다."


할머니는 꿈이 참 잘맞으심. (나도 할머니 닮아서 그런지 예지몽 잘꿈)

엄마랑 나는 외할머니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 생각하고 넘겼음.


그 일이 있고나서 한 일년 후 쯤 작은이모한테 연락이 왔음.

그리고 그 때 외할머니께서 일년 전에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음...

할머니께서 저 얘기를 하신 게 가을쯤이었는데,

외할머니도 그 해 가을에 돌아가셨다고 함.


아마 돌아가시고 나서는 한국이 그리운데 찾아갈 곳이 없으니,

친할머니께로 오셨던 것 같음.

 

 


더 생각나는 썰이 없으니 그냥 내 예지몽 썰 풀겠음..


1.

본인은 꿈이 잘맞음. 예지몽은 보통 꿈과는 느낌이 다름.

다 기억은 안나는데 그냥 몇 개만 꼽아보겠음.


본인이 중딩시절 휴대폰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음.

본인은 물건에게 정을 주는 스타일이어서,

쉽사리 새로운 폰을 살 수가 없었음.

한달가량 폰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음.


잃어버린지 한 달 되는 날,

아빠가 그냥 폰 하나 새로 사라고 했음.

그래서 다음날 사러가기로 함.


근데, 그 날 꿈에

 내 휴대폰이 화장실 세면대 위에 얹어져있는 꿈을 꿨음.

꿈 속에서 난 쾌재를 부름.


근데 일어나보니

 아 시발 꿈 ㅠㅠ


 슬픈 가슴을 부여잡고 학교로 향했음.

친구들에게 막 꿈얘기를 해줬음.

나 꿈에서 하늘이 찾았다고.......

 (본인은 폰에게 이름붙여줌ㅋ 지금폰은 하양이ㅋㅋ)


근데 그 날 진짜 폰 찾음.

선생님이 압수한 폰 왜 안찾아가냐고 나한테 뭐라함.

근데 난 압수당한 적이 없는데......?


알고보니 웬 년이

 지 핸드폰 압수당했는데,

그거 내기 싫어서 내가 세면대 위에다가 휴대폰 놓고간거 슬쪅해서 낸 거였음.

당시 그 핸드폰 배경화면이 내 셀카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나보고 찾아가라고 했던거라고 함.

2.

이건 고딩 때 일임.

나 고딩 때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하는데ㅠㅠㅠ 성적이 안좋은 친구가 있었음.

나는 항상 그 친구를 안타까워했음.


입안에 염증생기는거 뭔지 암??? 막 하얗게 구멍뚫리는거...

그 친구 너무 공부를 열심히해서 그 구멍이 엄지손톱만하게 뚫렸었음.

근데 그 친구 성적은 거의 꼴찌ㅜㅜ


 아무튼 엄청 안타까운 친구였는데,

어느날 꿈에서 그 친구가 반에서 1등하는 꿈을 꿈.


나는 그 친구를 찾아가서

"나 꿈에서 너가 반 1등하는 꿈 꿨어!!!! 이건 좋은 징조야!!!!"

일케 말해줬었음.


근데 그 친구 다음 시험에서 진짜 반1등함.

꼴찌가 반 1등 되니까 학교에서 난리가 났었음

3. 이건 최근 일임.


꿈에서 사고나는 꿈을 꿨음.

이 꿈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났음.

이거 예지몽인가? 긴가?민가? 이럴 꿈이었음.

아무튼 그 날 기분이 매우 안좋았음.


당시 본인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었는데,

아침 10~3시까지 했었음.


아침 9시 반쯤 출근하는데,

승용차랑 오토바이랑 부딪히는 사고 봄.


그거 보고서는

 아 예지몽이었구나.... 내가 이거 보려고 그랬구나....

생각했음.


퇴근하는데,

트럭이 가로수 박는 사고 봄.

그리고 야식사러 나가는데,

자전거랑 사람이랑 세게 부딪히는 사고 봄...

하루에 사고나는 거 3개 목격함...
다행히도 큰 사고는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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