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초딩때부터 귀신봐온썰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2015.04.06 08:22조회 수 1210추천 수 1댓글 2

  • 6
    • 글자 크기



 

 

처음 글써보는건데 다른분들 귀신본썰 보다가 나도 자랑하고 싶어져서 올림 

 

 

 

 

1)

일단 난 초등학교때 피아노학원을 다녔었음

피아노학원도 한..5년? 정도 한 학원만 다녀서 학원에 있는 애들도 누군지 다 알고 다들 친했었음

 

 

 


이해를 위해 피아노학원 구조짤 첨부

빨간 선이 피아노가 놓여진 위치와 방향임


 


문들은 윗부분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이 다보이는 문이었듬

피아노 연습안하면서 뒹굴거리다가 쌤이랑 아이컨텍을 하기도했지...

쨋든 그날 나는 위에 체크해놓은 방에서 연습을 하고있었음 저방은 피아노소리도 별로 안좋고 좀 침침해서

어지간해선 별로 들어지 않았음.. 근데 그땐 방이 꽉차서 어쩔수없이 들어갔음

그리고 체크해놓은 곳은 ㄱ 자여서 피아노를 치고있으면 밖이 안보임

그래서 고개를 옆으로 빼꼼 내밀어야 밖이보임

피아노 연습 다하고 검사받으려고 고개를 옆으로 내밀어서 선생님이 어디있는지 보려고 했는데

어떤 여자애가 날 쳐다보고있는거임.. 그런데 엄청 이상했음 눈이 진짜 고양이눈같고 윗옷만보면 좀 드레스같은걸 입고있었음

나랑 진짜 딱 눈이마주쳐서 나는 ??? 하고 멍하니 쳐다보고있었음.. 그랬더니 그애가

입이 찢어지게 웃는거임 난 그때도 아무생각이없었음.. 그래서 눈 깜빡이고 다시뜨니까 그애는 사라지고 없었음..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첨부

 

 

 


눈이 진짜 고양이같았음 그리고 저렇게 손 딱 유리앞에 얹고 저렇게 웃고 사라짐;;

 


근데 웃는 귀신이 조카 나쁜귀신이라잖음

저때가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인가 그랬었음

그리고 아버지도 5학년때 돌아가셨음...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는데 괜히 신경쓰이고 찝찝함..

 

 

 

 

 

 

2)

중학교때는 워낙 엉망진창 질풍노도에 지랄맞아서 귀신도 안찾아왔었음ㅋㅋㅋ

고등학교때 좀 몰아서봤음

 


고등학교 보건실에서 사물놀이소리 가위눌렸었음.. 솔찍히 진짜 시끄러워서 겁나짜증났음--

그리고 예고에 다녀서 10시까지 야간실기를 했었음 그래서 실기실이랑 본건물이랑은 쪼오오금떨어져있었음

화장실 가고싶은데 실기실 화장실은 진짜 음침했음;; 그래서 일부터 본건물 교사용화장실갔는데 분명 내가 들어갈때 봤는데

불 다 꺼져있고 커튼 다 쳐져있었음 화장실이 1층에 있었었는데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나왔는데 윗층에서

막 애들뛰어다니고 떠드는소리가들림.. 조카소름돋아서 실기실로 겁나뛰어옴

 


메인은 저게아님ㅋㅋ 저것들은 소스 ㅋㅋㅋ
고등학교되면 애들 하숙많이 하잖음? 내친구들은 한집에서 하숙을 거의 다 했음

 

 

 

이해를 돕기위한 짤

근데 저 하숙집도 전체적으로 어두움;; 낮인데도 복도쪽에서 친구D방 쪽으로가면 어두웠음;;

난 D가 절친이었기에 D방에서 조카 죽치고 앉아있었음 근데 심심해서 A한테 놀러가려고 가서 문을 지이인짜 살짝열었음

근데 열린 문 틈사이로 발이하나 보이는거임



딱 저렇게 엄청 곱게 발이 모여져있었음
그래서??했는데 애가 내가 문을열었으면 반응이있어야할텐데 아무반응도 없는거임

그래서 평소에A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와서 말을 안하나보다.. 하고 문을 닫고나옴

둘이 좀 진지한이야기를 많이했어서;;

쨋든 다시 D방에가서 겁나놀다가 시간이 좀 지나서 다시 A방 문을 조카 벌컥!!염

그랬는데 A가 자고있는거임? 그래서 깨워서 니친구 갔냐고 그러니까 잠에 취해있어서 말을못하디;;

그래서 나중에 다시와서 물어봤는데 걘 애초에 오질않았다면서 자긴 오자마자 잤다는거임..지금생각해도소름

그렇다면 생각해보셈;;


 


내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그림처럼 내친구 자는거 쳐다보가보다가

내가 문여는거보고  문쪽을 쳐다봤을거아냐;; 씨이이이ㅣ이ㅏㅂㄼㅂㄼㄼㄼㄹ

초딩떄봤던 귀신이랑 겹쳐생각하니까 졸라소름쳐돋음;;

그래서 그 후론 A방에 들어갈때는 꼭 문 벌컥벌컥열면서 들어감

 

 

 



  • 6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9750 실화 최악의 여름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00 1
9749 실화 상여소리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00 2
9748 2CH 따라오는 호수의 귀신 갠차나여? 900 0
9747 2CH [2ch괴담]미닫이 문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00 1
9746 2CH 흙인형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00 0
9745 사건/사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잔인한 미제사건.jpg1 산꾼 900 2
9744 2CH 친절한 선배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00 1
9743 전설/설화 전설의고향 - 지네바위2 title: 투츠키71일12깡 900 1
9742 단편 [단편] 불면증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00 0
9741 실화 시험기간 깜깜한 아파트복도 12 고수바리 900 3
9740 기묘한 스폐인 최악의 흉가 코르티호 후라도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901 1
9739 실화 오싹한이야기: 569 청바지1 여고생 901 1
9738 실화 어릴적 시골에서 겪은...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901 3
9737 실화 그냥주워들은얘기 오싹하네요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01 1
9736 실화 [실화괴담] 귀신이 보이는 신병​ 여고생너무해ᕙ(•̀‸•́‶)ᕗ 901 0
9735 단편 옆집 여자 여고생너무해ᕙ(•̀‸•́‶)ᕗ 901 1
9734 실화 같이 사는 형냔의 슬픈 귀신 이야기..(스스압)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901 1
9733 실화 고등학교 친구가 겪은 이야기2 여고생 901 2
9732 전설/설화 6.25때 구미호 목격담3 도네이션 901 3
9731 미스테리 세계 미스테리 타이타닉호 침몰과 비밀에 대해서 1 음메에 901 0
첨부 (6)
7915834be5f0857a2d2efc775f882141.jpg
12.1KB / Download 6
a0aac5e71720f28feefe5a90c1e97d88.jpg
12.9KB / Download 3
2735e12171f8db426d5f20790a2aa5bf.jpg
16.3KB / Download 4
e3243b4baf2ac31bfec7806b873dc949.jpg
14.0KB / Download 7
ddd02e183104db90b037f50e680daa5e.jpg
8.1KB / Download 4
73cf234473bcd1d3e9a9cf6148cee249.jpg
10.4KB / Download 9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