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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 옛날이야기5 - 민간요법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5.04.08 04:25조회 수 2799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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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덜 어두울때 쓰고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어서 4시간 일찍왔네요

 

이번에도 본문은 음슴체로 쓸게요

 

귀접사건 이후로 무당할머니께서 알려주신 민간요법이 있음

 

소위말하는 주술적 의미만을 지니고 있는건데

 

이번에 그냥 몇개 이야기 해볼까 함

 

실제로 효능 있는지는 안해봐서 잘 모름

 

1.소금주머니 원래는 삼베주머니를 만들어서 넣어야하지만 요즘엔 흔하지 않으므로 하얀천,

 

혹은 A4용지나 사각형으로 되어있는것

 

포인트는 햐얀색 이어야함 그리고 하얀 소금 소금을 주머니에 넣어서

 

방 네 귀퉁이 혹은 집안에서 기분나쁜 구석진곳 이런곳에 놔두면 됨

 

대신 하나만 놓는게 아니라 방에둘때는 네개로 해서 방 구석마다 두거나

 

이 소금주머니로 공간을 만들기만 하면 됨

 

그럼 소금주머니로 만들어지는 입체의 공간 안은 정화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함

 

같은 곳에서 가위눌리시는 분들은 가위눌리는곳 주변또는 침대나 잠자리 네 귀퉁이에 놔두면 됨

 

2.찹쌀경단 일전에 나온거지만 찹쌀가루랑 밀가루조금을 섞고 차가운 소금물만으로 반죽하면 됨

 

동글동글 경단처럼 만들어서 막걸리 한잔과 김치를 놓고 간단한 제를 올리면 됨

 

요건 원래 조왕신에게 하는 예고, 집의가신들에게 비는 거로 무속적 의미가 있음

 

두번 제를 하고 식사하시라고 두어시간정도 놔둔후 치우면됨

 

여기서 사용한 경단은 버려도 되고 산이나 마당, 지붕위에 던져도 됨

 

굳이 가신은 아니어도 귀신들은 식사대접을 받으면 복 빌어주고 갈줄은 안다고 하심

 

단 종가집처럼 큰집이나, 방이 많은집( 7칸 이상), 종교가 있는집은 하면 안됨

 

종가집은 원래 가신이 대대로 지키고,

 

어르신들이 따로 예를 차리고 계실거 (항아리에 쌀 덜어넣는거라던가)

 

방이 많은집은 밥먹고 나가다가 길을 해멜수도 있기때문이고

 

종교가 있는집은 해코지하려고 불렀다고 생각할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심

 

주로 자취방이나 원룸정도에서 하는게 적당할거 같음

 

3. 덕 풀기 이건 어찌보면 어려울수도 있고 쉬울수도 있는건데

 

그냥 덕을 풀면됨 동네 주변에서 죽은 짐승을 묻어준다거나,

 

길을 해메는 짐승을 거둔다거나 사람을 돕는다거나,

 

곤경에 처한것을 도와주는것 만으로도 공덕이 쌓여 혼이 강해진다고 하심

 

죽은 길냥이 강아지를 묻어주거나, 거처없는 동물들을 입양하시거나 하신분들은

 

지금 생에서 큰 덕을 쌓는건 물론이고 후세까지 덕을 볼수 있다고 함

 

보통 무료로 염 하시는 분들은 지금 쌓을수 있는 가장 큰 공덕을 하시는거라고 하심

 

4. 자존감 가지기 그냥 내가짱이다 하고 맘먹으시면 됨 그아무도 날 해칠수 없다!! 내가 제일 잘나

가!!

 

스스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자신을 믿는걸 자존감이라고 하는데

 

요걸 키움으로써 잡것들이 달라붙지 못하게됨 혼이 비실비실하면 잡귀가 달라붙기 쉬운데

 

혼이 빠싹하니 튼튼하면 감히 못건들게 됨

 

수호령이 있는 경우라면 자존감이 강할수록

 

귀신 입장에서는 보디가드로 스티븐 시걸을

 

보디가드로 데리고 다니는 척노리스를 보는 기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됨

 

사실 정리해보면 무당할머니께서는

 

그냥 착하고 건강하게 있으면 된다 라는 말씀이신듯

 

틀린말도 아니고 그냥 교훈식으로 이야기 하려하신거라는 생각이 듬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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