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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프릭쇼 (freak show)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8.06.15 23:30조회 수 10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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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릭쇼는 1840 년부터 1970년대까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쇼중의 하나이며

대다수는 카니발이나 서커스와 관련이 있었다.



존재했던 프릭쇼중의 일부는 살아있는 구경거리 외에도

기형인 동물들이나 박제동물 혹은 보존액속에 보관된 

기이한 동물시체 또는 사람신체의 일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몇가지 예로서 위에서 언급한 콜렉션을 소개하는 프릭쇼에서는

머리가 두개달린 소, 눈이 하나인 돼지, 뿔이 4개달린 양들과같이

일부는 진짜이지만 일부는 조악하게 조작된 박제품인 콜렉션을 소개하거나

'과학은 잘못됬다' 라는 메세지를 암시하는 보존액속의 ***등을 소개하곤했는데,




19~20세기 초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사고가 현재처럼 과학에 깨어있지 못했기에

이러한 과학 불신을 조장하는 뉘앙스의 프릭쇼는 과학에 무지했던 대다수의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쇼였음에 틀림없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 프릭쇼에대한 기록으로 남아있는 몇안되는 사진중 일부





 









대중들의 문화와 오락거리가 시대에 맞춰가면서 바뀜에따라

한때는 인기있었던 여러 프릭쇼와 기괴한 서커스들은 

일회성 3류 오락거리로 전락하게되며, 

과거에는 불가사의한 현상으로 여겨졌던 동물이나 사람의 기형들이

유전적 돌연변이 또는 질병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사실들이 과학적으로

설명됨에 따라, 그리고 그러한 지식들이 널리 퍼지게되며 

과거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프릭쇼를 보던사람들은

하나 둘씩 점차 줄어들게된다. 



 



 



또한 시대가 흐르고 사람들의 인권이 신장됨과 동시에, 그리고

여러 프릭쇼 주인공들에게 동정의 시선을 던지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동정받아 마땅한 사람의 장애를

구경거리로 전락시켰다는 이유로 

많은 프릭쇼들이 비난속에서 쇠퇴의 길을 밟게된다.



 








 







프릭쇼가 보여주는 구경거리의 내용적부분은 확실히 

21세기를 살아가는 대중들이 문화적 소비거리로삼기엔

여러 윤리적 문제가 있으며 설령 19세기 말의 프릭쇼가 재현된다해도

인권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은 아주 뒤떨어진 제 3국가가아닌다음에야

여러 인권단체로부터 거대한 압력이 들어올것은 불보듯이 뻔한 결과이다.


 



 





 



 



지금이야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등장으로



각종 기괴한 이미지들과 사람들을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 찾아볼수잇겠지만,



확실히 정보가 지금보다는 많이부족했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평생에 단 한번 볼까말까한 이런 사람들이 돈벌이용

구경거리가 되었던것도 다 이유가 있었겠다는 생각이든다



 




 



 






.













1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그 역사 가 350년 이상 지속되어진

프릭쇼의 기괴한 기록들은 생각보다 길이가 꽤 긴편인데,

아래에선 대표적인 몇몇 케이스만 소개할까한다.








 





 



 








 



 



▲ 1630년대~

Lazarus Colloredo,와 그의 몸에 공생하는 샴쌍둥이 형제인 John Baptista가 유럽투어를 다님



 



 



 



1704 ~ 1738



러시아 통치자 Peter the Great가  

Kunstkammer에서 (현 세인트 피터즈버그) 기괴한 사람들을 

공개 수집



 


 





 



 








 





1738~



기니에서 발견된 여인 wook의 등장.(본문에서는 피조물로 표기)



"그녀는 다리가 4개있는 여인으로 기형인 두다리를 제외하면

신체의 모든 부위가 평범한 여성과 비슷하나 머리는 유인원에 가깝다"

라고 설명



(위의 사진은 다른시대의 다른인물, 같은 외형을 하고있었으리라 추측)








 



 



 








 



 



 








 





1884~



Joseph Merrick이 엘레펀트맨이라는 이름으로 서커스 단장 Tom Norman 에의해 소개됨



 




 



1932~


 



Tod Browning의 pre-Hays Code 시절의 영화 Freaks에서 방랑하는 프릭쇼 서커스에대한

내용을 다루고있음.



영화에서 감독이 실제로 신체가 기형인 사람들을 배우로쓴것에대한

강한반발심과 심리적 거부감이 대중들에게 있었기때문에, 

그 당시 시대적정서에 맞지않던 이영화는

1962년 칸영화제에서 다시 소개될때까지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지게된다.

(참고 http://blog.naver.com/alala_0_?Redirect=Log&logNo=130101964476)



 



 



 



1960~



신체의 반은 남자고 반은 여자인 Albert-Alberta Karas자매 (혹은 형제)

가 Bobby Reynolds의 사이드쇼 투어에서 소개되게됨.



 



 




 



 








 






1992



Grady Stiles (랍스터 소년)이 자신의 고향인 플로리다주의  Gibsonton에서 소개됨.



 



 


 



 



 








 





1996



시카고의 DJ였던 Mancow Muller가 3만명이 모인 1996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랍스터 쌍둥이 Kathy Stiles 와Grady 3세를 포함한 Mancow의 프릭쇼를 소개함.



 



 

 




 








 



 



2000 ~ 2010




Ken Harck형제의 Grim 사이드쇼가 밀워키에서 2000년에 대뷔식을 가짐

밀워키에서 소개된 사이드쇼의 데뷔에서는 비만의 여인과 수염을 가진 여인인 Melinda Maxi

그리고 스스로 신체를 기형으로 만든 

The Enigma 와 Katzen등이 소개됨(신체개조 포스트 ,biid포스트참조)


 



 








 





몇년뒤 사이드쇼에서는 신체가 반밖에 없는 소년Jesse Stitcher와 멕시코의

늑대소년등을 영입한뒤 Ozz Fest 뮤직 페스티벌에서 2006,2007 그리고 2010년에

투어를 열음





 



그리고 그외...


 



 








 





 








 





 








 





 








 





 








 





 








 






 








 




 








 





 



현재 미시건주 에서는 

과학적인 목적에 의한 전시를 제외하고 

사람의 선천적,후천적 요인에의한 외모적 외향적 기형을

전시하는것을 법으로 금지하고있다.



 



하지만 많은나라와 세계 여러 도시에서는 여전히

카니발이나 축제기간동안 혹은 나이트클럽이나 bar와 같은곳에서, 혹은

오후에 방영되는 많은 tv프로그램에서

현재는 대중적인 오락거리의 대열에서 벗어나게된 이러한 비공식적 프릭쇼들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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