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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의 땀은 붉은색.jpg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2018.06.16 13:25조회 수 9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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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하마)

 

 

 

 

 

하마는 붉은 색이며 끈적끈적한, 신비한 땀을 발산하는데

 

이것이 뜨거운 햇살로부터 하마의 피부를 보호해 주는 자외선 차단기능을 하는 한편

 

항 박테리아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일본 교토 약학대학교의 하시모토 기미코 교수와 그의 팀 동료들이 하마가 분비하는

 

신비한 땀의 화학적 특성을 연구, 분석했다.

 

하시모토 교수는 BBC 온라인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백변종 하마(주: 색소가 현저히 결핍된 하마)가

 

생존에 문제가 없다는 것에서 땀에 자외선 차단기능을 하는 성분이 있을 것이라고 착안하였다." 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의 과학저널 'Nature' 지에 하마가 분비하는 기름같이

 

끈적끈적한 땀은 빨간색과 오렌지색의 두 가지 색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발표했다. 
 
하시모토 교수는 동경 우에노 동물원에 있는 하마에서 붉은 땀을 채취하여 분석했다.

 

그들은 두 가지 색소를 발견했는데 하나는 '히포수도릭 산' 이라는 빨간 색소이고

 

다른 하나는 '노르히포수도릭 산' 이라는 오렌지색의 색소이다.

 

이 두 가지 색소가 하마의 피부를 태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빨간 색소는 항생물질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이 신비한 땀을 자연이

 

하마에게 준 선물이라고 여기고 있다. 하마는 낮 동안에 풀을 뜯는 일 외에는 대부분 물 속에서 생활한다.

 

해가 지면 초원으로 올라간다. 동틀 무렵이면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는데, 대부분 물 속에서 지내며

 

휴식을 취하다 가금씩 물에서 나와 풀을 뜯는다. 
 

영국 런던 동물학회의 수의과 회장인 웨인 보드맨 박사는 BBC 온라인 뉴스에서~

 

"하마는 음식을 발효시키는 큰 통과도 같다. 영양가가 낮은 먹이 탓에 오랫동안 많이 먹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하마는 풀을 뜯을 때 뜨거운 햇빛에 피부를 오랫동안 노출해야 한다.

 

이때 썬 크림처럼 자외선 차단기능을 하는 땀을 분비하여 피부를 보호한다.

 

처음에 나온 땀은 무색이지만 햇빛으로 점차 붉은색으로 변했다가 결국에는 갈색으로 변하여

 

자연스럽게 자외선을 차단한다. 
 
그리고 빨간 색소에는 항균성 물질도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병원균에게서

 

피부를 보호해줄 뿐 아니라 상처를 빨리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보드맨 박사는 "야생에서 하마는 자주 싸워 온몸이 상처투성이입니다. 그들은 긁히고, 베이고,

 

물리지만 감염되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것은 빨간색소의 분비물이 하마를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신비한 땀이 하마의 필수적인 생존 도구인 셈이다.

 

 

 

 

 

----------

 

하마는 난폭한 동물이라

 

항상 싸움이 끊이지 않는데

 

이 붉은피로 인하여 다른동물들에 비해 상처부위가

 

세균에 감염되는경우는 거의없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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