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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 택시

게릿콜2018.06.22 08:04조회 수 143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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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어쌤이 저번주 수요일에 겪으신 실화임.


우리영어쌤이 집에갈려는데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버스 기다리기 뭐해서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햇다고함.

쌤이 택시에 타자마자 "어휴 춥다"라고 말씀하셨음.

택시기사가 그 말을 듣고는 "밖에 많이 춥나봐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택시기사 중에서도 여러류의 기사가 있듯이.. 쌤이 그날 너무 피곤하고 말하기 귀찮아서

그냥 대충 더이상 말 이어지지 않게 "괜찮아요" 라고 말하고 바로 핸드폰을 봤다고 함.


근데 이놈에 아저씨가 말많은 아저씨였는지.. 이 아저씨가 갑자기

자신이 여태까지 태웠던 여자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퍼부엇다고함.

쌤이 수위 조절하셔서 대충 세가지 이야기를 하셨는데


처음 이야기는, 자기가 어느날 택시를 모는데 어떤 여자손님 한분이 타셨음.

그 여자손님도 추웠는지 벌벌 떨다가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갑자기 손을 내밀었다고함.

택시기사는 그 행동에 당황했고 여자손님이 그 택시기사분한테 손좀 녹여달라고 했다고함.

그래서 택시기사가 어쩔 수 없이 손은 잡아줬고 잠시후 여자가 이제 손이 따뜻해 졌다고 놓아달라고 했다함.

근데 문제는 여기임. 택시기사가 우리쌤한테 자신은 손이 차가운데 어떻게 손이 녹여졌냐고

아무래도 그때 그 여자손님이 자신이랑 신체적인 접촉으로 인해 이상한 상상을 하고

그거에 달아오르고 흥분으로 인해 몸에 온도가 올라간거 같다고 ..;


그리고 두번째는, 어느날 밤에 술취한 여자손님을 태웠고 목적지에 다 왔는데도

여자손님이 깨지 않았다고 함. 그래서 택시기사가 계속 깨웠고 결국 잠이 깨지않자

여자분이 블라우스를 입고 계셨는데 그 기사분이 여자분 옷에 손을 넣고 맨가슴을 만졌다함.

앞에 말했듯이 택시 기사분에 손이 차서 그 술취한 여성분이 깼고 도망갓다고함;


그리고 세번재로, 기사분이 어떤 아줌마를 태웠는데 갑자기 그 아줌마가 10만원을 줬다고함.

그래서 택시기사님이 의아해서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그 아줌마가 알면서 왜그러냐고 motel가자고 했다고함.

하지만 아저씨는 그냥 motel까지만 데려다 줬다고 함.

그러고서는 쌤한테 20분동안 온갖 성희롱을 하면서 야한 얘기를 퍼붓고

쌤이 그 기사분이 더 많은 얘기를 해줬는데 차마 너무 야해서 못해주겠다고;

아무튼 기사분이 목적지가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자신도 30대에 건장한 남자인데

그렇게 여성분들이 유혹하면 거절하고 싶지 않다고.. 근데 그런거엔 다 손발이 맞아야 하는거 아니냐며 쌤을 은근히 쳐다봤다함.

그래서 쌤이 막 카톡으로 친구한테 택시기사 이상하다고 하고 

분명 택시 탈때는 택시번호 기억했었는데 그 순간에 직면하자 잊어버려서 머리속이 깜깜했다고 

계속 머리속으로 내가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나 여러가지 온갖 생각을 다 하다가

결국 기사분이 목적지 까지는 데려다 줬다고함.

썜이 재빨리 택시 내리고 차번호 보고싶은데 너무 무서워서 그냥 앞만보고 걸어갔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계속 가고있는데도 택시 여전히 출발 안하고 잇엇다고 쌤이 그러셨음;

그러니까 택시기사가 출발 안하고 쌤을 보고있었다고 해석하면 될듯..?

 

아무튼 우리 그말듣고 완전 충격먹고..

위에 택시기사가 쌤한테 들려줬던 이야기는 물론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됨.

일단 기사분이 허언증(거짓말을 하고 그게 진짜라고 믿는거)이 있거나, 그렇게 여성을 성희롱 하는걸 즐기는거나 둘중 하나일텐데.

점점 도가 심해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아님?

확실히 그 택시기사 위험한 분이시고; 젊은 30대에 건장한 남자였다고함.

그래서 선생님이 여자는 진짜 혼자서 택시타면 안된다고.

만약 그 택시기사가 나쁜맘 먹고 고속도로를 계속 달리면서 이상한 데로 데려갔더라면..

진짜 상상하면 끔찍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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