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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피부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8.07.02 15:33조회 수 767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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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자꾸 갈라지고 터서 고민인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그래서 피부에 좋다는 것이라면 온갖 요법을 마다 않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누군가 깨를 물에 풀어서 목욕을 하면 피부에 좋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고 이 사람은 그대로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녀가 욕실에 들어간지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저 "잠깐만, 잠깐만" 하면서 나오질 않는 것이었다. 의아하게 여긴 그녀의 어머니가 마침내 잠긴 욕실 문을 따고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피부의 갈라진 틈사이마다 깨알이 수없이 들어가 박혀, 이 사람은 정신을 잃을 듯한 표정으로 이쑤시개로 온몸의 깨알을 파내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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